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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국유족회, “진실화해위원 7인 전원 즉시 임명하라!” 

기사입력 2023.04.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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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 전국유족회, “진실화해위원 7인 전원 즉시 임명하라!” 
    “윤 정부는 관련법 개정안 즉각 통과시켜, 사회대통합 이룩하라!” 


     오늘 4월 20일(목) 정오부터 1시까지 약 1시간 동안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이하 피학살자 전국유족회) 대표단과 회원 등 약 20여명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건너편 인도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진실화해위원회 허상수 위원을 즉시 임명하고 과거사기본법 개정하라!>고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즉, “특정인을 임명에서 배제하려고 무리수를 두지 말고 공석 중에 있는 7인 위원 전원을 즉각 임명하고, 국회는 행안위 법안소위에 장기간 상정 계류 중인 관련법 개정안을 즉각 통과시켜라”고 촉구했다.

     

     이날 윤호상 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상임대표의장은 ‘여는 인사말’에서 “과거사해결문제는 이념과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고 정권교체를 이룩한 윤석열 정부는 70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과거사를 올바르게 청산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기본법>(이하 관련법) 개정안을 선제적으로 통과시켜 사회대통합을 이룩하라”고 요구했다. 

     송운학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상임대표는 ‘연대사’에서 “지난 2월 24일 국회는 관련법에 따라 공석 중에 있는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이하 진실화해위원) 7인 중 6인을 선출했다.

     

    대통령은 두 달이 다 되도록 단 한 사람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하지 않았다. 그동안 진실화해위원회는 정상가동하지 못했다. 이는 국회를 무시하고 여야합의마저 깔아뭉개는 아주 위험한 삼권분립 위반이자 불법적 헌법위반행위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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