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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일반부 13개팀, 학생·청소년부 11팀 총 24개팀 150명 참여경북소방본부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안동 씨엠파크호텔에서 24개팀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최초 목격자에 의한 응급처치로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도내 심폐소생술 시행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일반부 13개팀 72명, 학생 등 청소년부 11개팀 78명이 참여했으며, 심정지 발생 상황 및 짧은 촌극을 무대에서 표현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경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는 실감나는 각종 소품과 이색적인 캐릭터를 등장시켜 심폐소생술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열정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줬다. 대학생·일반부 대회에서는 ‘베트남에서 시집온 며느리가 갑자기 쓰러진 시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다’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친 청도 다문화 이웃으로 구성된 ‘CPR 다문화 고부열전’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학생·청소년부 대회는 소싸움 관람 중 심정지가 온 상황을 촌극으로 준비한 청도 이서고등학교 ‘청심환’팀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무대 표현의 완성도와 독창성, 심폐소생술 시행 등 합산점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CPR 다문화 고부열전팀’과 ‘청심환’팀은 오는 6월 22일 세종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은 코로나 이후 처음 개최된 행사로 참가팀의 열정과 공감이 넘치는 성공적인 대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펼치고, 일반인이 참여하는 교육과 경연대회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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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꿈키움동산 다이나믹광장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선보여진주시는 오는 5월 5일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광장에서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진양호로 놀러가자!’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올해 어린이날이 100회를 맞은 뜻깊은 해로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기념행사를 개최해 어린이날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양호로 놀러가자!’는 5일 오전 10시 버블 공연과 대학생 동아리 공연(노래 및 밴드)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자연물 목걸이와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자기이해를 위한 타로테라피 및 가죽 참 장식과 비즈 마스크걸이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투호놀이, 대형 블록 쌓기와 대형 윷놀이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오후 3시부터는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버스킹 공연도 2회 펼쳐진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많은 시민들의 진양호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공원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과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진양호입구 삼거리, 남강댐 헬기장, 경해여고 주차장과 소싸움경기장, 꿈키움동산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정문·후문 입구에서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진양호동물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어린이를 포함한 방문객들의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당부드린다”며 “어린이날 공원 주변 도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인한 방문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경찰서, 봉사대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주차 및 교통안내를 할 예정이다.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날인 5월 5일 진양호동물원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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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박물관, 디지털 기술로 놀아보자 ~청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서 청도박물관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지원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박물관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기기 위한 사업이다. 청도박물관은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모신청서를 제출하여 전국 256개소 공립박물관·미술관 기운데 1차 서류 심사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차 PT발표를 거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언택트(Untact) 시대에 맞는 비대면·비접촉 중심의 가상 디지털 박물관 구축, 전시유물을 대상으로 깜짝 퀴즈 미션을 수행하는 AR콘텐츠 제작,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기술을 이용한 유물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박물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람객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영호 청도군 권한대행 부군수는 “스마트 박물관 구축을 통해 앞으로의 비대면·비접촉 시대를 대비하고, 소싸움 미디어체험관, 코메디타운과 함께 청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개발할수 있 을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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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새해, 牛라차차! 청도소싸움경기 개장소싸움경기 시행사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2022 시즌 경기에 돌입한다. 소싸움경기장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백신패스 운영과 동시에 경기장 좌석의 20%선인 2천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객들은 경기 3일전부터 공사 홈페이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공영사업공사는 모든 관람객 대상으로 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 손목밴드 착용 등 입장객 동선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진우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 ‘목표는 멀리, 행동과 실천은 빠르게’ 라는 올해의 슬로건으로 공사의 전 임직원들과 소싸움 관련 종사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안전하고 공전한 소싸움경기를 통해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 유일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인 가치 실현의 해로 나아가겠다.” 고 말했다. 2022시즌 청도소싸움경기는 연매출 350억 목표로 오는 1월 8일부터 12월25일까지 매주 토일 12경기 진행되며, 상․하반기 이벤트 및 특별경기편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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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양호의 숨은 힐링 숲길,‘진양호반 둘레길’진주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40여 년 동안 낙후됐던 진양호 일원을 전면 재단장하기 위해 진양호공원 활성화 계획 수립 및 효율적 관리 운영 방안을 마련하여 진양호 근린공원, 진양호 가족공원, 진양호반 둘레길 조성 등 3개 사업으로 진행하는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 중 진양호반 둘레길 조성사업은 지난해 말 완공한 양마산 지구에 이어 올 11월 귀곡동 둘레길도 완공, 시민들이 진양호의 아름다운 물빛과 석양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힐링 둘레길을 완성했다. 진양호반 둘레길은 진양호공원 전망대에서 상락원, 명석 가화리를 잇는 양마산 등산로를 순환하는 탐방로 ‘양마산 물빛길’(15.3km)과 대평면 사평마을로 진입하여 귀곡동 일원 자연생태 문화탐방로 ‘귀곡동 물빛길’을 체험하는 코스(22.7km)로, 총 38km의 두 개의 길로 조성됐다. 지난해 말 준공된 ‘양마산 물빛길’은 진양호공원 정문~진양호 전망대~양마산 팔각정(상락원)~수변 탐조대 코스로, 수변 탐조대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돌아오는 순환 코스다.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주차장, 진양호 동물원 주차장, 후문의 소싸움경기장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탐방할 수 있다. 양마산 물빛길 1코스는 진양호공원 후문 도로를 크게 돌아 상촌삼거리를 거쳐서 탐방하는 코스로, 도보로 약 5시간이 소요돼 건강 증진에 제격이다. 양마산 팔각정을 넘어서 숨이 가빠질 때쯤 나타나는 하늘쉼터와 수변 탐조대에서 진양호 풍경을 만끽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2코스는 진양호 후문의 상락원을 거치는 코스로, 도보로 약 3시간 40분이면 돌아볼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알맞다. 두 코스 모두 고요한 호수와 편백숲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잔잔하고 고요한 진양호를 바라보며 눈을 정화하고 편백숲의 피톤치드에 머리가 맑아짐을 느낄 수 있어 진양호를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말 착공하여 올 11월 준공한 귀곡동 일원 자연생태 문화탐방로인 ‘귀곡동 물빛길’은 황학산 등산로 입구 ‘까꼬실 주차장’(대평면 내촌리 581-4번지)에서 본격적인 탐방을 시작한다. 까꼬실 주차장은 대평면 사평마을 입구에서 ‘귀곡동 가는길’ 안내판과 이정표를 따라 4km 정도 벚나무 가로수길을 달리면 도착할 수 있다. 주차장에서부터 등산로 능선을 따라 걸으면 편백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즐기며 걷는 구간인 1코스‘하늘 숲 길’이 나타난다. 하늘 숲 길에는 힘이 들 때 진양호를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갈마봉 쉼터와 213봉 쉼터가 있다. 2코스는 수변을 따라 자생하는 대나무 숲길과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잎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구간인‘바람소리 길’이다. 바람소리 길에는 편백 피톤치드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쉬어갈 수 있는 편백숲 쉼터도 있다. 평상과 선베드가 있는 편백숲 쉼터에서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동행과 함께 잠시나마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마지막 3코스는 수몰된 귀곡초교와 까꼬실 마을의 추억을 그리며,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걷는 구간인 ‘추억 담는 길’이다. 특히 옛 귀곡초교 터에는 귀곡실향민과 동창회의 협의를 통해 졸업앨범과 추억의 시판을 설치하고,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귀곡초교 옛 충효탑 터를 정비해 대나무 숲속에서 옛 기억들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했다. 야자매트가 설치된 대나무터널 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기와지붕이 있는 휴게쉼터에 앉아 귀곡초교 사진과 시판을 감상하며 까꼬실 마을을 회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호수변을 따라 걷다보면 벚나무 가로수길과 옛 우물터(큰샘), 미루나무 선착장, 가호서원 옛터 등 정감 어린 장소들을 지나면서 진양호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귀곡동에는 농사나 성묘를 위해 ‘귀곡호’ 배를 이용해 오가는 실향민이 있지만, 일반인은 귀곡호를 이용하지 못한다”며 “귀곡동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해 귀곡동 물빛길 트레킹에 나설 때는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가볍게 준비해 탐방하고, 진양호의 아름다움을 후대에 오래도록 전할 수 있도록 쓰레기는 꼭 되가져오는 에티켓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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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도반시축제 군민의 안전을 위하여 온라인축제로 전환 개최청도군은 내달 8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개최예정이었던 청도반시축제를 온라인축제로 전환 개최한다. 군은 당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하여 비대면 방식의 온·오프라인 축제를 기획하고 개최준비를 했으나,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이번 축제를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씨없는 감' 청도반시의 판매 촉진과 브랜드가치 상승을 위한 홍보에 중점을 두고 청도반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다. 기존 온라인 프로그램은 유지하고 청도천 둔치와 청도읍성, 청도소싸움경기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개막식과 각종 공연은 축제 공식 유튜브채널인 '청도반시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또한, 청도반시 판매 행사도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로 전체 전환해, 청도반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도반시의 수확, 가공, 수출 전반을 유명 리포터와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유쾌하게 담아낸 '현장출동 감따라 흥따라‘를 방영하고, 뻔뻔(fun fun)한 반시쿠킹클라쓰, 감잡았쓰 도전 청도골든벨, 감사show in청도, 반시song댄스챌린지, 청도반시이색가요제 등 청도반시를 주제로 국민 누구나 참여하여 쌍방향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청도반시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2021 청도반시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 영상은 청도반시TV(유튜브채널)를 통하여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