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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제6회 이호섭 가요제' 본선 진출 12팀 확정경남 의령군은 ‘제6회 이호섭 가요제’의 본선 진출자 12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9일과 10일 양일간 의령 군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예선에는 신인가수를 꿈꾸는 고등학생부터 만 40세 이하의 순수 가요 지망생 130여 명이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 경기도,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가수의 꿈을 꾸는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예선전을 펼쳐 가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예선전을 통과한 12팀은 오는 29일 의령 서동생활공원 특설무대에서 가요제 본선에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가요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가수 인증서 및 신곡 2곡의 음반 제작과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발매된 음반은 군이 직접 음반 제작자로 등록되며 음원 사용료의 일부가 세외수입으로 처리된다 이호섭 가요제 본선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서동생활공원에서 아나운서 김선근, 송나래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예선을 통과한 12팀의 열띤 경연과 출연가수 현당, 김혜연, 아이돌 시그니처, 배아현, 정서율, 이용주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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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산자인단오제 개최신라시대부터 전승되고 있는 경산시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 문화재 행사인 "2022 경산자인단오제"가 6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는 신라시대부터 경산시 자인면에서 전승되고 있는 단오 행사로, 수릿날 지역 주민들의 고을 수호신인 한장군(韓將軍)에게 행하는 유교적 제례로서 여원무와 단오굿, 씨름, 그네 등 다채로운 민속 연희를 3~4일 즐기던 것이 지금까지 전승되어 현재는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했다. 한장군(韓將軍)은 신라시대 자인 태수로, 왜적이 자인면 도천산에 성을 쌓고 기거하면서 주민들을 괴롭히자 한장군이 여자로 변장하고 누이동생과 함께 버들 못 둑에서 화려한 꽃 관을 쓰고 춤을 추면서 왜적을 유인하여 섬멸하였다고 전해지며, 이때 추었던 춤이 여원무이다. 음력 5월 5일 단옷날인 3일은 오전 9시 호장장군의 행렬을 시작으로, 한장군대제, 자인단오굿, 여원무, 팔광대의 자인단오제 다섯마당이 펼쳐지며, 17시 개막식에 이어 19시부터는 시중당 특별무대에서 고택 음악회가 개최된다. 둘째 날인 4일은, 김천금릉빗내농악, 봉산탈춤 등 국가무형문화재 초청 공연과 경상북도무형문화재인 계정들소리 공연, 국궁 시연, 군악대 공연 등이 이어지고, 친숙한 영화음악과 대중가요로 구성한 팝콘서트와 경산아리랑제 경연 및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5일은, 국가무형문화재 강강술래와 영산줄다리기, 경산시립극단과 평양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팔광대가면 가왕가요제, 단오음악회가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오음악회에서는 홍진영, 은가은, 윤수현 등 유명 가수들이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계정숲 행사장 곳곳에서는 창포 머리감기, 민속놀이체험, 천연염색, 다도(茶道), 단오부채 만들기, 전통공예, 떡메치기, 신기전, 캘리그라피 등의 체험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한장군제·여원화 만들기·팔광대 등 자인단오제 무형문화재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그 외에 부대행사로 계정숲 예술전, 야생화 작품전, 독도 및 단오 사진·단오 음식 전시 등의 전시행사와 중방농악 페스티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 자인단오 기념 남·녀 궁도대회, 자인단오 씨름대회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에서는 우리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인 경산자인단오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흥겨운 단오제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성공적이고 뜻깊은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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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2022 사상강변 청소년어울림마당 ‘악(樂)소리 나는 토요일’운영부산 사상구는 오는 14일 오후2시 사상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2022년 사상강변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막한다. 사상구가 주최하고 부산YMCA 사상구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2022 사상강변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가요제 및 매월 테마가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사청ON나’를 통해 라이브로 방송 된다. 이번 사상강변 청소년어울림마당의 부제는 “SS(사상)-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가 보이는 어울림마당”으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의미하는 SDGs 중 5가지 주제를 선정해 5회에 걸쳐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년 넘게 지속되어 온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청소년들에게 오랜만에 또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문화 감수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11일, 7월 9일, 9월 3일, 10월 8일 총 5회에 걸쳐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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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묶였던 영광군 지역축제 봉인 해제정부가 4.18.자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했던 방역 수단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2년여 만에 대폭 해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로 영광군은 매번 개최의 갈림길에 섰던 지역축제를 본격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지역경제가 점차 활기를 띌 전망이다. 거리두기 해제 후 가장 먼저 개최하는 축제인 500년 역사의 국가무형문화재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지난 2년간 제전행사로 축소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예년처럼 대면 행사로 개최한다. 5월5일 난장트기로 시작하여 6월2일부터 5일까지‘법성포 천년, 단오빛에 취하다’를 주제로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열리며, 용왕제·선유놀이·당산제 등 전통 제전행사를 비롯하여 숲쟁이 국악경연대회·단오장사 씨름대회·단오가요제·민속놀이 등 경연행사, 각종 체험과 축하공연까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전라남도 대표축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와 영광천일염젓갈갯벌축제,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 등 전국에 소문난 영광군의 명품 축제들이 즐비해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축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우리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며, “지난 2년간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던 아픔은 잊고 앞으로 개최할 축제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하며 물심양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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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문화누리‘2022 문화가 있는 날’ 공모 최종 선정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는 한국문화예술연합회(코카카)가 주관하는‘2022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 에 선정되어 국비 2,1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RAINBOW(레인보우) 공연시리즈 3’프로그램은 올해 오는 5월부터 11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총 7회에 걸쳐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크로키키브라더스와 아리현의'드로잉 With Pop'’을 시작으로, 6월에는‘신현필 X 고희안'디어 슈베르트'’, 7월은‘뮤지컬 배우 리사의 '스토리가 있는 뮤지컬'’, 8월은 고령 우륵 청소년가야금단의‘가야금과 함께 떠나는 힐링여행’, 9월은 7080의‘소리새와 팝페라가수 복지은의'대학가요제 콘서트'’, 10월은 대가야 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10월의 어느 멋진 날, 그 두번째이야기’, 마지막으로 11월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힙합, 자메즈 X 라스트릿 크루'힙합 With 댄스 콘서트'가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대가야문화누리 공연 관계자는 계속해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군민들에게 이번‘문화가 있는 날’공연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문화접근성 확대를 통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음에 힐링의 기회를 선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AINBOW(레인보우) 공연시리즈 3’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추후 대가야문화누리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대가야문화누리로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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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신규 홍보대사로 국악인 전해옥, 가수 진시몬, 배우 황우연 위촉양평군이 지난 14일 국악인 전해옥 씨, 가수 진시몬 씨, 배우 황우연 씨 등 3인을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악인 전해옥 씨는 가야금 병창 명인으로서 방송,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한국의 전통 문화예술과 국악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예술 강사를 11년간 역임하고, 전국국악경연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악계에서는 독보적인 권위자로 전통문화예술과 국악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평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가수 진시몬 씨는 1989년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이후 올해로 33주년을 맞는 트로트 가수로 다수의 앨범과 히트곡을 발매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인기 가수다. 대중들에게는 2015년에 발매한 ‘보약같은 친구’의 가수로 더욱 유명하며, 홍보대사로서 군의 지역축제와 특산물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배우 황우연 씨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영화에서 얼굴을 비췄고 최근에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1993년 MBC 베스트극장 제74회 ‘형제’를 통해 데뷔한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야인시대’, ‘장길산’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여러 명작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배우로의 재능을 활용, 군의 다양한 군정 사업과 지역축제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 홍보대사라는 중요한 역할을 흔쾌히 맡아주신 세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각자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해 군의 발전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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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홍보대사 문화예술인 3명 새로이 위촉구리시가 13일 성악가 최선주, 홍지연과 대중가수 정종일을 홍보대사로 새로 위촉했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들은 임기 2년간 ▲시 이미지 및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에 관한 사항 ▲주요 시정홍보와 이를 위한 홍보물 제작 참여 활동 ▲기업 및 투자유치에 관한 활동 ▲각종 축제 및 문화관광홍보 활동 등의 역할 담당 예정이다. 성악가 최선주 씨는 구리시 출신으로, 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으며 독일 쾰른 국립음대 대학원 졸업했고 국가보훈처 초청 독창회 등 국내외 초청 독창회, 미주 60여개 도시 초청연주, 캐나다, 중국, 유럽 등 1,000여 회의 국내·외 연주와 방송 다수 출연, 음반 10여장 발매 등의 경력이 있으며 현 삼육대학교 음악학과 강의전임교수 및 구리문화재단 이사 재직 중이다. 이어 성악가 홍지연 씨는 현재 구리시에 거주하며, ▲ 한양대학교 성악과 졸업, 이태리 파르마 국립음악원 성악과 석사 졸업 및 최고 연주자과정 수료 ▲ 이태리 LISSONE 국제 성악 콩쿨 1등, 한국예술총연합회 구리지회장 표창장 등의 수상 경력 ▲ 구리문화원 이사 역임 ▲ 구리시 축제, 음악회 등 다수 초청 공연을 했다. 마지막으로 갈매동에 거주하는 대중가수인 정종일 씨는 ▲ 2011년 구리유채꽃축제 가요제 금상, 구리농수산물 전어축제 은상 수상 ▲ 2021년 9월 8일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출연 ▲ 2021년 10월 30일 ‘가슴에 남은 여인’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성악가 최선주 씨는 위촉식에서 “개인적으로 중·고등학교를 구리에서 다녔고 계속 구리시와 연관된 활동을 많이 했다. 이곳에서 많은 음악 교육과 봉사활동을 했고, 전국에서 우수 모범사례에 선정되는 등 많은 추억들이 가슴에 남아있다. 빨리 시민들을 찾아 뵙고 홍보대사로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 전했다. 성악가 홍지연 씨는 “아이들, 다문화가정을 위한 음악교육과 뮤지컬 등을 하고 싶다. 언제든 불러주시면 열심히 달려와 노래하겠다.”고 말했고, 대중가수 정종일 씨는 “독거노인, 불우이웃 등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제 목소리를 선물해 ‘구리, 시민행복특별시’ 만들기에 크게 이바지하고 싶고, 구리시 발전에 도움을 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는 시 곳곳에서 365일 내내 ‘행복365축제’가 열리는 문화예술의 도시.”라며, “이번에 위촉한 홍보대사 여러분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시도 앞으로 홍보대사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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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음악역1939 내 ‘경춘선 시간여행거리’ 영상, 폭발적 인기 콘텐츠로 부상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테마골목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된 ‘경춘선 시간여행 거리’ 홍보영상이 유튜브, 카카오TV등 온라인을 통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유튜브 채널 ‘얼간 김준호’를 통해 공개된 시간여행거리 열차 콘텐츠 ‘얼간이들 가평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보자’ 는 2개월 만에 조회 수 11만의 기록을 달성하였으며, 최근 카카오TV에서 공개한 ‘구석구석 골목투어(2회). 음악의 도시 가평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편’ 은 공개 후, 불과 5일 만에 조회 수 20만을 가뿐히 넘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시간여행거리 열차 영상을 많은 이들이 본 이유에 대해 가평군 문화체육과 음악역1939 관계자는 경춘선 열차를 비롯한 전반적인 음악역1939 내부시설이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흥미롭게 전달된 것이 이유인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음악역1939와 열차, 그리고 철길공원, 가평잣고을시장, 레일바이크로 연결되는 투어코스로서 주는 매력이 영상의 재미와 더해져 큰 시너지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춘선 시간여행거리 열차는 지난 10월 15일 개방 후에도 방문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꾸준히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개방 초기에는 mbc강변가요제 LP전시, 경춘선과 관련한 시와 사진 등 전시 위주의 공간으로 구성했지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특별한 공간을 원하는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여 작곡가 방, 작사가 방 등 음악적인 테마공간를 마련하였고, 객차 내 휴식 테이블설치, 소규모 음악감상실을 구축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경춘선 시간여행거리 열차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방하며, 무료 개방으로 누구든지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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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원칙 없는 역대 최대 예산 삭감 ‘민생은 뒷전?’고성군의회가 군에서 제출한 2022년도 당초예산 6,552억 중 역대 최대규모인 247억을 삭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역대 최대규모로, 지난해 51억이 삭감된 것보다 5배 이상 삭감액이 증가했다. 특히 이번에 삭감된 예산에는 행정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 사업예산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민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예산도 포함됐다. 고성군의회는 21일 제269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군에서 제출한 2022년 당초예산 6,552억 중 247억을 삭감하고 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주요 삭감 예산으로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보류된 고성군가족센터 신축 사업, 고성중학교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신축 등 고성군 주요 현안사업 인 8개 사업예산 143억이 삭감됐다. 또한 △고성군노인복지시설 유지보수비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지원 △아동복지시설 운영 △대한민국청소년트로트 가요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등의 예산도 삭감됐다. 이에 고성군은 원칙도 명분도 없는 대규모 예산 삭감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에서 제출한 예산에 대한 심의는 의회의 고유권한이기는 하지만 이번처럼 원칙도 명분도 없는 대규모 삭감은 역대 처음”이라며 “의회의 예산 삭감에 대한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지만, 행정에서는 예산 삭감으로 인해 군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삭감과 관련해 지난 20일 의회 예결위가 열리기 전, 장애인 등 여러 관련 단체에서 의회에 항의 방문을 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여기다 지역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의회가 행정의 발목 잡기에 민생까지 뒷전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군민 A씨는 “선심성, 낭비성 예산이라면 삭감하는 것이 맞지만, 무조건 행정의 발목을 잡기 위한 예산 삭감은 고스란히 그 피해가 군민들에게 돌아온다”면서 “의회에서 삭감한 예산에 대해서는 삭감 이유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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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소년수련원, 제5회 고3 청소년 축제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3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제5회 고3 청소년을 위한 문화축제 ‘THE BEGINNING’을 개최했다. 행사 진행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실내외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참가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함께 손 소독과 체온측정 후 입장하며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이날 문화축제는 고3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개최됐으며, 다양한 공연문화 프로그램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하 공연으로는 충주 출신의 보컬리스트 이규라, 전국 최고의 비보이팀트레블러크루, 2019년도 충주시청소년수련원 가요제 수상자인 석진호의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청소년 댄스동아리들도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종진 청소년수련원장은 “행사를 통해 고3 수험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마지막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