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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광복회 독립운동 사적지 순례 행사 개최의성군은 광복회 의성군지회가 8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립운동 사적지 순례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순례행사는 순국선열의 애국정신과 독립운동 발자취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의 참석자들은 포항함과 영덕 신돌석 의병장 생가지 및 사적지를 돌아보며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통일역량 강화 및 국가안보 의식을 되새겼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복지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가에 헌신한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 독립유공자 및 유족 의료비지원, 현충탑 명각 등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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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문화 파수꾼’ 문화원 한가족 축제 열려전남지역 전통문화 발굴과 보존 등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앞장서온 문화원 한가족 축제인 제13회 전남문화원의 날 기념식이 9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남도가 후원하는 도, 시군 문화원 한가족 축제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도의회 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김철우 보성군수, 김재철 보성군의회 의장, 송시종 전남문화원연합회장, 전남 22개 지방문화원 원장 및 임직원, 수상자 등 문화원 가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과 보성문화원 공연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완도문화원이 우수문화원으로, 김현진 보성문화원장, 김정기 목포문화원장, 한장원 구례문화원장, 송동하 고흥군 문화예술과 주무관이 전남문화발전 유공자로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도 전남의 전통문화 발굴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도연합회, 시군문화원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원이 지역의 튼튼한 문화 파수꾼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문화원연합회에 문화원의날 행사, 향토문화 학술대회, 전남문화 발간, 향토문화상 시상 등 사업비를 지원했다. 또 시군 문화원에 역사문화 자원 발굴 및 교육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문화원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 지방문화원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문화원 지원을 강화하고 종가 문화 활성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 도립미술관 건립, 의병공원 조성 등 다양한 문화 예술정책을 펼치고 있다. 도연합회 및 시군문화원은 창립 후 지금까지 60여년간 지역문화 보존 및 창달의 파수꾼으로서 지역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남도 문화의 계승 발전과 도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시군 간 정보교류는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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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등 전국 9개 도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촉구공주시는 지난 8일 전국 비수도권 9개 도시와 함께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혜택이 없었던 지방 도시가 중심이 돼 열린 이날 토론회는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 도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2차 이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송재호 국회의원(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종합토론에는 진종헌 공주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를 비롯한 관련 기관 및 학계에서 참여했다. 특히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한 참여 지자체장들이 공동건의문을 차례대로 낭독하며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섭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정부들이 이처럼 자리를 함께 한 것은 국가의 대의를 위해 민중 스스로 앞장서 힘을 모은 의병과도 같은 심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유치는 공주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최대 역점과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와 인접한 곳에 추진 중인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사업 역시 그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송재호 의원은 “전국에 공공기관을 기계적으로 배치하는 방식인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지역산업과의 관련성, 혁신 효과가 미흡했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이전하는 지역의 산업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달성하는 정책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제천시, 문경시, 상주시, 창원시 등 5개 도시 지자체장들은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국가균형발전 대책을 적극 강구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혁신도시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별 특성과 연계한 지방 이전 방안을 조속히 수립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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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성수석 의원, 이천 의병 역사자원 활용한 경기옛길 조성 필요 주장[ 제호]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성수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천1)은 8일 경기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옛길 조성사업의 운영 및 조성방식에 대해 지적하고 정체성 강화를 위한 경기옛길 사업추진 방식을 제안했다. 성수석 의원은 “해외의 경우 작은 역사적 사건도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자원화 하고 있으나, 경기도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정체성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 경기문화재단에서 추진 중인 경기옛길 조성사업은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특히 명성황후 시해 이후 이천을 중심으로 경기도 의병연합부대가 창설되었으나 문화컨텐츠로 활용하는데에 부족함이 있다”고 밝히며, “현재 교통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경기옛길 조성사업이 이천 경기의병연합부대와 같은 역사·문화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기옛길 운영방식 또한 단순 인증방식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거점과 연계하고, 고증을 통해 테마길로 조성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향후 의병길, 순례길 등을 검토하여 테마가 있는 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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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인천대 독립운동연구소와 지역출신 독립유공자 발굴 협력강화군는 4일 인천대학교와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군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신청’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한말 ‘매천야록’에 의하면 경기의병이 강화에 모이니, 무릇 7천 명이나 되었고, 일본군과 일진회원 피살자가 셀 수 없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특히 강화군 출신으로 ‘대동창의진’을 이끌었던 이능권 장군은 의병사에 큰 족적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능권 의병장은 1907년에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한 만국평화회의에 참가하러 가는 이준 일행을 호위해 일본군 수비대의 감시망을 뚫고 국외로 회송했으며, 군대해산령으로 해산된 강화진위대의 군인 300여 명을 규합해 일본군과 접전을 벌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이호춘, 유성준, 김추옥, 여만복 등과 더불어 강화군 길상면의 방의표로부터 군자금을 조달하는 등 의병활동을 전개했다. 하지만, 강화도에서 함께 의병투쟁을 하신 많은 의병들은 아직 발굴되지 않거나 평가를 받지 못한 채 묻혀 있어 지역 사회에서의 안타까움이 컸다. 최용규 이사장은 “인천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독립운동사연구소를 설립해 2,828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하여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강화군을 비롯한 인천시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가를 제대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그동안 강화의병과 3·1독립만세의거, 반제국주의 투쟁 등에 많은 분들이 순국하거나 투옥되었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나 사료 발굴을 제대로 못했다”며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 강화 출신 의병뿐만 아니라 3·1독립만세의거와 관련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직도 서훈이 되지 않은 죽산 조봉암 선생을 비롯한 많은 애국지사들에 대한 공적도 제대로 평가되는 것이 우리 강화군민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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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영양 3의사 비’ 선정영양군은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2021년 11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영양 3의사 비’(경북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 123)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영양 3의사 비’는 경북 영양군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유공자 남자현, 김도현, 엄순봉 지사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남자현은 서로군정서에서 확약한 여성 독립운동가로 사이토 총독의 암살을 계획했으며, 김도현은 한말의 의병장으로 영양·안동 지방에서 의병활동을 하였다. 엄순봉은 상해에서 친일파 이용로를 처단하여 사형선고를 받고 순국하였다. 이 비는 1977년 10월 건립 되었으며, 2003년 2월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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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민, 양승조 충남도지사에 현안사업 건의부여군민들이 29일 민선 7기 4년차를 맞아 부여군을 방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부여군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양승조 지사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함께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부여군보훈회관, 부여청년창고를 차례로 방문해 부여군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 부여군 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 마련된 ‘부여군민과의 대화’에서 양승조 지사는 △국립동아시아역사도시진흥원 건립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 △충남 바이오브릿지 구축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사계절 용수 공급체계 구축 △송국리유적 종합정비 및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부여군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부여군민들이 직접 건의한 △국도 29호선~세계유산도시 연결도로 확포장 사업 △홍주의병 지티봉기 기념비 광장 조성 △임천면 칠산1리 배수로 정비 공사 △세도면 사동천 노후교량 재설치 사업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양승조 지사 순방에 동행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르신들과 보훈가족에 대한 처우개선과 예우는 의무”라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성과보상사업' 적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등 여러 보훈수당은 지자체별 차등을 해소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충남 15개 시군과 공동 논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과 애국지사마을 표지석 설치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어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할 수 있도록 공예마을(자온·수복길), 123사비 청년공예인 창작 클러스터, 청년창고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며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건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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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동아시아역사도시진흥원 등 현안 지원”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9일 부여군을 방문, 민선7기 도정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부여를 찾은 양 지사는 이날 부여 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도민, 박정현 부여군수, 도의원과 군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국도 29호선∼세계유산도시 연결도로 확포장 사업 △홍주의병 지티봉기 기념비 광장 조성 △임천면 칠산1리 배수로 정비 공사 △세도면 사동천 노후교량 재설치 등 주민 건의 사업을 듣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정 보고에서는 △충청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백제역사유적지구 복원 △충청남도 2단계 1기 균형발전사업 충남 최대 확보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지방정원→ 국가정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 △버섯산업연구소 설립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부여읍 북부 지역 보건진료소 신축 △123사비청년공예인 창작클러스터 구축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신축 등 민선7기 도에서 지원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국립동아시아역사도시진흥원 건립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 △충남 바이오브릿지 구축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사계절 용수 공급체계 구축 △송국리유적 종합정비 및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부여군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 및 국가정원 지정 추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및 유기농 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 등 부여군 미래 발전 전략 및 과제에 대한 지원 의지도 밝혔다. 군민과의 대화에 앞서서는 노인회와 보훈회관, 청년 현장을 차례로 찾아 각각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에서 양 지사는 “충남에서 처음 시작한 어르신 놀이터 올해 사업 대상에 부여군이 선정, ‘부여효공원’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여군 보훈회관에서는 이성구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 지역 9개 보훈단체 대표 등과 대화를 갖고,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대한민국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부여청년창고에서 진행한 청년 현장 대화에는 123사비 청년공예인 창작 클러스터, 부여 청년창고 입주 기업, 4-H 연합회, 부여군 청년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지방소멸 위험지역이자 고령화율이 36.1%에 달하는 부여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만나게 돼 반갑다”라며 “청년 여러분의 성공은 대한민국 청년 문제 해결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도와 부여군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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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광명형 뉴딜로 탄소중립과 일자리 창출 모두 실현할 것광명시는 25일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와 양천구 주최로 서울 영등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좋은 일자리 포럼’에서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균형 잡힌 미래!지역 일자리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지역균형 뉴딜의 지난 1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은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환영사, 지역균형 뉴딜 선언, 김용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특별강연, 이성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구로구청장) 기조발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패널 토론에서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양천구, 울주군과 함께 한국판 뉴딜 중 ‘지역균형 뉴딜의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박 시장은 광명형 뉴딜 사업으로 탄소중립과 일자리창출 양립을 이끄는 지방정부의 모범적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시민과 함께 하는 탄소중립 실천 사업으로 ▲기후에너지센터 운영 ▲햇빛발전소 건립 ▲넷제로카페운영과 기후의병 활동 ▲스마트시티 조성 ▲광명형 마을 뉴딜 등을 소개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2018년 기후에너지 전담부서인 기후에너지과를 만들고 기후에너지센터, 시민협동조합 등 중간지원조직과 시민조직을 만들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기후에너지 시민강사를 양성해 관내 학교를 방문, 교육을 진행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시민이 얼마나 참여할 수 있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탄소 중립 실천 운동에 동참하는 시민이 많아지면 일자리도 만들어진다. 광명형 그린 뉴딜의 핵심은 공동체 뉴딜이다. 탄소 중립 실천에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 탄소 중립과 일자리 창출 모두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성장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는 동시에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 광명형 마을 뉴딜 운영과 한국형 뉴딜, 지역균형 뉴딜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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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2년 제12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 선정영천시는 내년에 열리는 제12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신청 받아 현장실사 후 개최지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경북의병도시로서의 명성을 인정하여 영천시를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 매년 6월 1일 ‘의병의 날’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난 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며,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 의병을 일으킨 날(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것이다. 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여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2010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영천은 1592년 임진왜란 발발 후, 경상좌도의 신녕과 영천에서 권응수, 정세아, 정대임 등으로 연합의병 2,000여 명의 창의정용군을 조직하여 영천에 주둔한 왜군을 공격하여 적수급 517과를 베는 전과를 올린 영천성 복성 전투는 조선왕조실록 기록에 경상좌도를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구한말 항일의병사에서 정환직 선생과 정용기 선생 부자를 대장으로 추대한 산남의진은 한말 항일의병항쟁사에 있어 일본 제국주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구하고자 일어난 의병으로 최초로 ‘서울 진공작전’을 위해 북상을 설계한 의병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영천성 복성 전투의 산 현장인 옛 영천 읍성터이자, 조양각(도 유형문화재 제 144호) 및 강변공원에서 제12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기념 학술포럼, 체험 및 전시회, 다양한 부대행사로 의병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역사를 논함에 있어 영천 의병사를 간과할 수 없다. 우리시민들의 DNA에 숨어있는 의병정신을 일깨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이 더욱 합심하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선도역할과 지역발전을 위한 참여의 공간으로서 역할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