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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랑으로 시작하는 친환경 봉사활동 “Green 스마일 옹진”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영흥한마음봉사단을 중심으로 해군영흥도전적비 입구 부근에 조성된 화단보수와 주변을 청소하는‘Green 스마일 옹진’환경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영흥도전적비와 영흥도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꽃과 함께 2019년 옹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 설치한 영흥도 마을 고유이름 안내 표지판을 통해 우리지역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여 영흥도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정보선 센터장은 “어느 때보다 녹색환경 조성, 기후 변화 대응 등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봉사활동이 주목되고 있는 지금 해변 환경정화, 식목 활동, 친환경 캠페인 등‘Green 스마일 옹진’프로그램을 통해 봉사자와 함께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동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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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방문의 해 전국 지자체와 뭉쳤다완주군이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는 호영남 4개 지역과 뭉쳤다. 10일 완주군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2년 지역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는 남해군, 익산시, 울진군과 함께 전국 최초로 상생 트래블마트를 열었다. 4개 지역이 공동 홍보마케팅을 실시한 것으로 행사에는 수도권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초청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회복세인 관광시장 활성화와 공통의 목표를 가진 호남과 영남의 지역 지자체가 힘을 모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여행업, 여행작가, 스마트관광협회 등 국내 굴지의 관광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는 4개 시군의 관광콘텐츠, 관광상품, 관광정책 등을 소개한 관광설명회가 진행됐다. 이어서 2부는 시군별 상담테이블을 마련해 관광상품을 개별적으로 설명하고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바람따라 완주따라, 유유자적 감성여행지 완주’ 콘셉트에 맞는 대표 테마여행 코스를 집중 설명했다. 또한, 알차게 완주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원상품, 시티투어버스, BTS 6로드 스탬프투어,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특화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2022년은 완주를 완주하는 해’를 강조했다. 이어진 3부에서는 관광전문가인 서울시립대 김향자 교수, 한국스마트관광협회 이영근 회장, 한국여행작가협회 임인학 회장, 먹고놀랩 이우석 소장 등 4명과 함께 ‘지역 방문의 해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크쇼를 진행했다. 토크쇼 패널로 참석한 김향자 서울시립대 교수는 “지역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성을 보여 주어야 하며, 방문하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리적으로 아주 먼 거리에 있는 지자체가 이렇게 한 자리에서 공동협력하고 상생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개최돼 무척 기쁘다”며 “4개 시군이 상호 노하우를 공유해, 지역 간 연계하는 관광상품도 개발하고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과 홍보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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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소년소녀합창단 가정의 달 야외공연 개최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맞춰 오랜만에 야외 공연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3~14일 양일 간 시민의 문화 향유와 가정 행복을 기원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3일 공연은 오후 7시 대호수변공원에서, 14일은 오후 5시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각각 열린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작품인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38년 제2차 세계대전 나치의 지배를 피해 조국을 떠나야만 했던 오스트리아 국적의 ‘폰 트라프 가족 합창단’의 실화를 다룬다. 자연과 노래를 좋아하는 견습 수녀 ‘마리아’가 퇴역 해군 장교 폰 트라프 대령 집에 임시 가정교사로 지내면서 아이들과 함께 노래하고 삶을 즐기는 방법을 가르치며 함께 성장해가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인원제한 없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최소화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 해설을 덧붙인다. 여기에 고석우 예술감독 지휘 아래 30명의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맑고 청아한 합창 하모니로 문화 행복을 전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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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숨은 매력 전세계에 알린다!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은 지난 달 29일 문체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의 해외홍보채널인 코리아넷 사이트에 “Hidden Charms of Korea” 란 주제로 남해군이 소개됐다고 밝혔다. 코리아넷 기자단은 지난 달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남해를 방문하여 숨겨진 명소와 유명한 명소 중에서도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곳을 찾아 취재를 한 바 있다. 이번 취재는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양창우 경영지원팀장이 글로벌마케팅을 위하여 제작한 다국어 관광홍보책자 ‘지금 여기愛, 남해’를 재외 한국문화원에 보내는 과정에서 해외문화홍보원 박병규 과장을 비롯하여 이경미, 윤희영 등 코리아넷 기자단과 서로 의기투합하면서 이루어졌다. 지역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지역으로 남해군이 선정된 것이다. 코리아넷이 남해군을 찾았던 3일간은 잔뜩 구름 낀 하늘과 제법 센 바람에 이따금 빗줄기가 흩날리기도 했었다. 맑고 화창한 날의 남해는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반면 흐린 날 남해는 그렇지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다른 시각으로 남해를 바라보기엔 오히려 최적의 조건이였다. 낡고 허름한 어촌의 냉동창고가 자연과 근사하게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미조면의 ‘스페이스 미조’를 비롯해, 발밑의 낮은 구름을 보는 운치를 만끽할 수 있다는 주지스님의 재미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던 이동면 금왕사 등을 방문했다. 한국의 주상절리 하면 제주도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남해에도 못지않은 웅장한 주상절리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다랭이 마을에서 '삿갓배미'라는 이름의 작은 논을 찾아보며 그 작은 공간까지도 농지로 활용하고자 했던 남해 농부들의 정성과 성실함을 절실히 느껴볼 수 있었으며, 삼동면 해안가에 있는 물건리 방조어부림은 주민들에게 단순한 방풍∙방조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마을에서는 매년 10월에 동제를 지내고 있다. 쇠섬에 마음을 빼앗기자마자 제주에 먼저 내려가 있던 남편을 당장 올라오라고 했던 부부의 귀촌스토리, 그 들은 "아침에 보는 쇠섬, 노을 지는 쇠섬, 새벽녘의 쇠섬이 다 다르다"며 "해 뜨기 전 호수처럼 고요한 쇠섬의 모습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코리아넷 취재기간 함께했던 공현종 주무관은 “저는 남해 토박이지만 남해가 이렇게 매력적인 공간이며 다채로운 스토리가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또한 우리 남해뿐만 아니라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여건상 독자적인 해외 마케팅이나 홍보는 사실상 힘든데 코리아넷과의 협업을 통하여 별도의 예산 투입없이 효과적으로 남해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해군 기사는 총 3편으로 나누어 게재되었으며, 한글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아어, 베트남어, 아립어 등으로도 게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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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관광·문화 상생을 위한 의미있는 동행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사장 장충남)이 두 지역의 관광과 문화 상호 발전을 위해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의 관광·문화의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상호 적극적인 협력관계 형성을 통해 관광문화 정책 및 사업 관련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민들의 관광·문화 향유 기회 증대를 위한 관광·문화 융성 사업 모델의 공동 개발·시행 ▲상호 적극적인 협력관계 형성을 위한 관광·문화 정책 및 사업 관련 정보 공유·활용 ▲관광·문화 행사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 네트워크 구축 및 가용매체 활용 상호 홍보 ▲관광·문화 상생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교류 및 협력·지원 등을 추진하며 관광 브랜드로써 두 도시의 입지를 굳혀나갈 예정이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수원의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남해의 자연과 장소를 활용한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두 기관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며, “두 재단이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관광문화분야의 공동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충남 이사장은 “2022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법정문화도시’ 수원시와 상생하게 돼 기쁘다. 문턱 없는 예술도시로 발돋움한 수원시와 천혜의 생태 자원과 더불어 역사·인물 자원을 지닌 남해군의 역동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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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장애인의 날 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하다원종일 군무주무관 해군군수사 정비창(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강사협회 본부장) 4.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은 여전히 아쉬움이 있다. 다행히 국방부의 장애인 고용률은 상승 추세다. 우리 군은 중장기적으로 급격한 병력자원 감소 등 큰 변화를 앞두고 군무원 증원과 역할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준수를 위한 장애인 우대조치를 시행하고, 장병·군무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이른바 ‘장애 감수성’ 함양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 복무 중 발생한 심신장애로 전역해야 했던 현역 군인들이 군 복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돼 있다. 이렇듯 장애인 고용환경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는 장애인의 직무 적합성을 고려해야 한다. 단지 고용률 수치라는 표면적인 목표에 매몰돼선 안 된다. 장애 유형에 따른 직무 적응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것은 업무 능률성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직무 적합성을 배제하는 것은 장애인의 자립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불편을 초래하는 것이다. 장애인 고용을 위해 뉴노멀(New Normal·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이나 표준을 뜻하는 신조어)에 준하는 현실적인 제도 개편과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해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책을 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군 시설물에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 BF(Barrier Free·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 인증제도를 도입해 접근·이동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정당한 편의 제공에 관한 전반적인 설비도 누구나 제약을 받지 않는 유니버설 디자인화(Universal Design)로 의무고용률 준수와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본인의 노력도 필요하다. 나는 젊은 시절 산업재해로 후천적 장애를 얻었다. 이후 꾸준한 재활을 거쳐 해군 군무원에 도전했다. 처음 임용됐을 땐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10여 년이 지난 지금은 함정 기관 분야 정비 전문가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해군 핵심가치를 실천하며 선진병영문화 정립에 열정을 쏟은 결과 지난해에는 ‘제1회 선진해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부분의 사람은 겉모습으로 타인을 판단하려 한다.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을 알아챌 수 없었던 어른들처럼 말이다. 장애인이 각자 지닌 능력을 보기도 전에 겉모습만으로 결과를 예측해서는 안 된다. 편견은 안팎으로 함께 두드릴 때 깨뜨릴 수 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를 둘러싼 편견의 껍질을 깨뜨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선진병영문화가 깊게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강사협회 원종일 총괄본부장은 제42회 4.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하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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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벚꽃 개화시기 소방출동로 확보 당부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5일 오후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하여 소방출동로 확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진해군항제가 취소되었지만 벚꽃 구경을 위해 여좌천, 장복산 일대를 찾는 시민들의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소방출동로 확보 어려움을 방지하고자 소방차량을 실제 운행하며 계도활동에 나섰다. 출동하는 소방차의 진로를 방해하는 경우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되고 소화전 5m 이내 주‧정차 시 과태료 8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김용진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진해군항제가 취소되었지만 꽃구경을 위하여 여좌천 일대를 찾는 불법 주‧정차차량으로 소방출동에 방해될 우려가 있다”며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부터라는 시민의식을 가지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각종 재난현장의 골든타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소방출동로 확보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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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남해편 공개남해군은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EXO(엑소)가 출연하는 ‘EXO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 남해편이 오는 4월 8일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고 밝혔다. 웨이브에서 공개 예정인 ‘EXO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EXO가 청정 자연을 품은 보물섬 남해에서 각종 게임과 미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남해군의 숨은 관광명소들과 오랜만에 돌아온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오는 4월 8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에 방송하며, SM C·C STUDIO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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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지역 걷기실천율 등 일부 건강지표 미흡질병관리청은 ‘20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인구감소 지역(89개 시·군·구)과 비 감소지역의 주요 건강지표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20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 229,269명을 대상으로 총 18개 영역(가구조사,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142개 문항(세대 유형, 현재흡연, 음주빈도, 걷기실천 등)을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확인한 조사로서, 조사 결과는 2021년 4월에 공표하였다. 인구감소 지역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인구감소 지역은 비 감소지역에 비해, 고령층, 비전문·비사무직이 많고, 교육 수준 및 가계 수입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성별에 따른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구감소 지역(89개 시·군·구)과 비 감소지역(166개 시·군·구) 간 주요 건강지표(12개)를 비교한 결과, 인구감소 지역은 걷기실천율, 고혈압 진단 경험자(30세 이상)의 치료율, 연간 미충족 의료율이 비 감소지역에 비해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우울감 경험률,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고혈압 진단 경험률(30세 이상)은 비 감소지역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흡연율, 고위험 음주율, 주관적 건강 인지율, 당뇨병 진단 경험률(30세 이상), 당뇨병 진단 경험자(30세 이상)의 치료율은 인구감소 지역과 비 감소지역의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개별 시·도 내에서 인구감소 시·군·구와 비 감소 시·군·구 간 주요 건강지표를 비교한 결과, 시·도별로는 미흡한 지표와 양호한 지표가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률은 대구와 충남의 인구감소 지역에서 미흡한 반면, 다른 시·도의 인구감소 지역은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률이 양호하거나 비감소 지역과 차이가 나지 않았고, 현재흡연율은 부산과 대구, 고위험 음주율은 대구,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충남, 고혈압 진단 경험률(30세 이상)은 경남의 인구감소 지역에서 양호하지 않았으며, 전남과 경북의 인구감소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건강지표가 비 감소 지역과 차이를 보이지 않거나, 일부 지표는 오히려 인구 감소지역에서 양호하게 나타났다. 위와 같이 지역별로 문제가 되는 건강지표가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어, 결과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지역 고유의 건강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해소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지역 고유의 건강 문제나 지역 간 건강 격차가 나타나는 원인을 규명하고,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연구와 지원 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고, 특히, 주민 건강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읍·면·동 단위의 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사업을 2022년 현재 6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배경) 남해군은 뇌혈관 질환 표준화 사망률(43.3%)이 전국 1위로 건강수명의 소득 간 격차가 크고, 노인 인구비율, 저소득층 주민 수가 다수 (사업내용) 65세 노인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하여 노쇠 및 전노쇠 주민에 대한 건강실태 파악 및 중재모형(영양사업, 신체활동, 방문건강관리사업 및 의료기관 연계) 개발·운영으로 주민 건강관리 능력 향상 도모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지방정부가 소관 인구감소 지역의 건강 문제를 확인하고,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근거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지역사회 건강통계'를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분석 결과는 매년 다른 인구집단을 표본으로 하여 수집한 횡단자료(cross-sectional data)를 기반으로 도출되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인구감소와 건강 문제 간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아니므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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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첫발을 내딛다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22일 개최하였다. 협의회는 경상남도,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의령군-화정초, 고성군-삼산초, 거창군-북상초 업무담당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학교 특색교육과정 운영, 마을공동체 운영, 임대주택 건립․관리에 대한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2020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남해군-상주초)을 시작한 안영학 교장이 ‘자연을 닮아가고 마을과 함께하는 작은학교 이야기’라는 주제로 은모래 바다학교, 다랑논 프로젝트 모내기, 남해사용설명서, 은바지 클럽 등 온 마을이 함께 만들어 가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사례를 나누었다. 청만행웅(청소년과 만들어가는 행복한 웅동) 마을공동체 황은영 대표는 ‘온전한 참여를 통한 작은학교 살리기’라는 주제로 마을이 함께 키우는 아이들, 기존 주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마을 살이 등 마을교육공동체라는 이름으로 교육철학의 공감대를 맞추어가기 위한 사례를 나누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이영훈 대리는 임대주택 매입약정사업의 개요 및 사업부지 선정․공용시설 설치에 대한 협조사항 등에 대해 안내하였다. 2부에서는 강의를 맡은 안영학 교장과 청만행웅 황은영 대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이영훈 대리가 사람책이 되어 작은학교만의 특색교육과정 계획 및 실천, 지역민이 주체인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임대주택 관리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질의응답, 주제별 전문적인 지식을 나누었다. 이어 경남도와 교육청은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기관별 세부 역할, 사업 홍보강화, 사업 추진일정, 지역공동체 참여와 연계한 학교공간 혁신사업 추진 등을 안내하였다. 오종수 통합교육추진단장은 “기관별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통하여 작은학교만의 특색교육과정 운영, 학교와 마을이 하나 되는 마을공동체 운영, 임대주택 관리 및 운영에 대한 전문지식과 사례 나눔으로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지난 2020년과 2021년의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도,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학교 및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주체임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