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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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 소수의 약자에게 관심을"지난 4월20일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이었다.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협회 원종일이사를 만났다. 지역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분주한나날을 보내고 있는 원이사는 장애인을 대하는인식부터 개선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장애인을 위해 헌신하게된 동기도 비장애인못지않게 잘할 수있다는 관점의 변화에서 공감대가 형성됐기때문이라고 전했다. 원이사가활동하고있는 교육강사협회는 어려웠던 매순간들을 지혜와 용기, 그리고 협회의 핵심가치인 전문성, 행복추구, 열린동행, 사회공헌이라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노력으로 장애인들을 돕고있다. 이에 소외계층인 우리사회가 약자들에게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창원시보 기자에게 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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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보다 좋은 복지는 없다【기고】 코로나-19가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아 활동이 제한적이든 어느 날, 재미있고 신선한 드라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등장했다.‘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서울대 로스쿨을 수석 졸업한 천재 신입, 변호사의 좌충우돌, 성장통을 그려낸 드라마였다. 고래, 김밥 등 다양한 컨텐츠와 유행어를 배출하면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든 당시,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불편한 인식을 상당 부분 내려놓고 장애 감수성을 한 단계 상향하는 계기가 되었다. 친숙한 주인공처럼 장애인도 비장애인 못지않게 일을 잘할 수 있다, 는 관점의 변화가 국민의 공감을 끌어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크게 개선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장애인 일자리의 지표인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19년 3.4%에서 23년 3.6%로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사회적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다. 해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에 미달하는 사업체를 납부대상으로 공표하고 있어, 일각에선 장애인 고용 회피가 만연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사업주가 의무고용률에 미치지 못할 경우 납부해야 하는 공과금이다. 누구보다 모범이 되어야 할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은 국민의 혈세를 부담금으로 때워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 오히려 빠른 제도 정착을 위해 앞장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후,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을 선행해야 한다. 또 한 장애인 채용공고의 효과적인 홍보를 통해 저조한 응시인원을 늘려야 한다. 물론 장애 당사자는 불편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는 긍정적인 사고로 적극적인 구직 열정을 보여야 한다. 한편 장애인 의무고용 불이행에 따른 패널티를 강화하고, 장애인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무를 개발하여, 장애 유형과 정도에 적합한 근로 지원을 해야 한다. 장애 감수성이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경험, 감정, 삶의 방식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념이다. 우리의 글로벌 스타 BTS는 2021년 7월, 공존이란 화두로 신곡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수어(수화 언어) 안무가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었다. 이에 영국 팝스타 엘튼 존,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방탄 소년단에게 감사하다.”“수어를 통해 15억 명의 청각장애인들이 삶의 활력이 되는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했다”고 칭찬을 해왔었다. 우리나라가 배출한 세계적인 스타의 장애 감수성이 전 세계를 감동 먹였다. 다양한 형태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할 때 장애 감수성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화나 인터뷰, 일상생활 속에서도 적용된다. 장애인과 함께할 때는 그 들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느끼는지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음식점 앞 키오스크 주문은 우리에게 일상적인 일이지만, 시각장애인들에게는 터치패드의 위치를 찾는 것이,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는 장애 감수성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덕목이다. 이번달 4월 20일은 44번째 장애인의 날이다. 헌법에서 노동은 국민의 4대 의무이자 권리다. 일자리보다 좋은 복지는 없다는 셈이다. 따라서 정부와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소외계층의 자립의 길을 열어 주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 이해와 소통을 돕고, 장애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공감대 조성이 절실하다. 너나없이 함께 사회의 일원으로서 완전한 참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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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풍악이 흐르는 광양매일시장 개장식 개최▲ 광양시, 광양매일시장 전경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는 광양읍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자리한 광양매일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5월 3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광양매일시장은 1930년대부터 광양읍의 중심 상권으로 자리매김하였으나, 지난 1995년의 행정구조 변화 이후 상권이 침체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2019년부터 국도비 2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1억을 투입하여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를 진행하였고, 이번에는 준공을 마쳤다. 새롭게 단장된 광양매일시장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기존 상인들과 함께 횟집, 분식점, 야채상, 건어물가 등 31개의 점포가 입점하였고, 2층에는 커피숍, 베이커리, 미용실, 공방 등 신규 상인들이 입점하여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 광양시, 광양매일시장 개장식 안내 이번 개장식에는 전라남도 장터유랑단과 협력하여 줄타기, 동동구루무, 엿장수 놀이, 솟대타기 등의 전통 놀이와 풍악이 흐르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투자경제과의 허정량 과장은 "고객과 상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풍성한 개장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장이 더욱 번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정기시장 3개소와 상설시장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광영상설시장의 증축 공사를 목표로 준공을 준비 중이다. ▲ 광양시, 광양매일시장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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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이장협의회, 환경정화 활동 및 단합대회 개최[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 광양읍의 행정 최전방에서 주민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광양읍 이장협의회가 25일, 서천체육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단합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 광양읍 환경정화 활동과 단합대회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서천체육공원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곽수홍 광양읍 이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산책로 등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치워 환경정화에 기여했다. 더불어, 이어진 단합대회를 통해 마을 이장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결속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임형석 도의원 등도 참석하여 힘을 보탰다. 곽수홍 광양읍 이장협의회 회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들과 도·시의원, 그리고 읍사무소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양읍 환경정화 활동과 단합대회 정용균 광양읍장은 “오늘의 환경정화 활동과 단합대회를 성공적으로 주관해 주신 곽수홍 광양읍 이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이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양읍 이장협의회는 지역사회의 활성화와 환경보호 의식 확산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노력을 통해 광양읍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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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박완수 도지사는 26일 사천시 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2회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하여 도민생활 전반에 걸쳐 지역사회 안전을 살피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의용소방대는 18개 소방서에 453개 대 9,400여 명의 남․여 대원으로 구성되며, 도내 곳곳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화재․구조․구급 등의 현장 활동은 물론 각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소방 보조단체이다. 이번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평소 의용소방대원들이 훈련과 재난현장에서 갈고 닦은 소방 기술을 마음껏 펼쳐 현장 대응능력 향상 및 대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박동식 사천시장, 김진부 도의회 의장, 박해영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등 경남도의원, 서천호 국회의원 당선인 등 20여 명의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사천소방서 연합회에서 준비한 퓨전장구 공연과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한 CPR홍보단 공연이 대회 분위기를 띄웠다. 대회는 재난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현장 전문성을 반영하여 화재분야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구조분야 ‘구조기술’, 구급분야 ‘외상환자평가’, ‘심폐소생술’ 종목 등 총 3개 분야 5개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평소 도민 안전지킴이로서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 오고 계신 의용소방대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대회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경남 의용소방대의 역량이 한 단계 더 올라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언제나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함께해 주시는 의용소방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의 각 종목 우승자(팀)은 6월 개최 예정인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남 대표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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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소방서,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 홍보의창소방서(서장 이상기)는 26일 화재 발생 시 비상계단 등을 이용한 피난이 불가능한경우 사용할 수 있는 완강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홍보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건물 내 화재 발생 시 계단 등을 이용한 피난이 어려울 때 사용하는 탈출 수단으로, 사용자의 체중에 의해 자동 작동되며 연속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순서는 ▲완강기를 꺼내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를 걸어 연결하고 ▲조임 너트를 돌려 잠근 후 지지대를 창 밖으로 밀고 릴을 던진 후 ▲완강기 벨트를 가슴 높이까지착용하고 ▲벽면에 손을 지지하면서 안전하게 내려가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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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소방서, 신축 아파트 소방차 진입로 현장확인 및 현지적응훈련성산소방서(서장 강종태)는 완공을 앞둔 성산 삼정그린코아 1단지(안민동)에 대해 지난 25일 현장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기본법 제21조의2(소방차 전용구역 등)에 따르면 2018년 8월 이후 건축 허가된 공동주택(100세대 이상 아파트·3층 이상 기숙사)에는 각 동별 전면 또는 후면에 소방차 전용구역을 1개소 이상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제주의 한 아파트에 소방차 전용구역이 미비 된 채로 완공이 되어 이슈가 되었다. 성산소방서는 이와관련 관내 신축아파트 완공전 소방차 진입로 현장확인 및 현지적응훈련 등으로 실제적인 점검을 한다는 입장이다. 주요 내용은 ▲ 소방차 전용구역 등 신축공사에 따른 소방시설 설치 이행여부 ▲ 단지 내 진입로 및 소방차 전용구역 부서 가능 여부(사다리차) ▲ 아파트 구조 및 소방시설 위치 확인 ▲ 관계자 및 자체소방대 훈련 등이다. 강종태 성산소방서장은 “다수의 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화재와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가 나 올 수 있다”며“입주 전 철저한 현장확인과 소방활동계획 수립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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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 “금융사기 180인 엄벌하라!”<4월 24일 오후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ELS 피해자들과 시민단체 대표들이 금융사기 관련자 180인 검찰고발 및 피해전액 배상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번 수요일(4.24) 낮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여의도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정문 앞에서 ‘가상화폐와 탈세 등 범죄자금 환수국민연대’(준)를 비롯한 14개 시민단체 회원들과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ELS(Equity 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 피해자 등 약 40여 명이 ELS 금융사기 관련자 180인 검찰고발 및 원금과 이자(정기예금 상당) 등 피해전액 배상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고발장 등을 금감원 민원실에 접수시켰다. 이들은 금융당국의 전(前) 수장이었던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2019.09.~2021.08.), 각각 제13∼14대 금감원장이었던 윤석헌(2018.05.~2021.05)과 정은보(2021.08.06.~ 2022.06.07.) 등 3인을 포함하여 고위급 금융공직자 총 12인 및 금융회사 임원 등 개인 총 162명 그리고 금융지주회사와 은행 및 증권사 등 금융기관 관련 18개 법인까지 총 180인을 무더기로 고발장에 명시했다. 고발된 금융기관과 임원급 인원은 KB금융그룹 37명 (법인 4개 포함), 신한금융그룹 30명 (법인 4개), 하나금융그룹 38명 (법인 3개), 농협은행 26명 (법인 3개), 삼성증권 15명 (법인 2개), 미래에셋증권 11명 (법인 1개), 한국투자증권 11명 (법인 1개) 등이었고, 별지 1과 같은 금융업계 저명인사 다수가 포함된 이들 180인이 위반한 혐의가 있는 법률과 죄명 등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금융소비자보호법’, ‘은행법’ 등 위반, 직무유기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 등이었다. <ELS금융사기 관련자 180인을 고발한 대표단이 고발장 등이 들어가 있는 서류봉투를 들고 있다(사진좌측부터 이호철, 송운학, 길성주, 윤영대, 김선홍)> 이날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의장은 ‘여는 인사말’에서 “오늘 오전 금감원은 원금 비보장 상품, 초고위험 상품 등에 관한 금융사 실태평가 제도를 개선·강화하겠다는 계획을 74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설명했다고 발표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 안 고치는 것보다 낫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송운학 의장은 “21대 총선을 두 달 앞둔 2020년 2월, 파생결합펀드(DLF) 대규모 손실사태와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벌어지자 당시 금감원장 윤석헌은 국회 정무위에 출석하여 ‘자율조정을 통한 배상', '80%까지 배상' 등을 언급했다. 최근 이복현 현 금감원장이 밝힌 ELS피해배상 원칙과 거의 똑 같다”라고 평가한 뒤 “투자손실 자율배상은 법적으로 금지된 처벌대상이라 위법성을 부정하는 금융기관이 자율배상을 수용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고위험상품 실태조사강화, 자율배상, 부분배상, 차등배상 등은 피해자들을 갈라치기 함으로써 그 힘을 약화시킴은 물론 금융당국이 감독관리 책임을 모면하고 처벌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규탄했다. 고발장을 작성한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는 “금융사기가 그치지 않고 되풀이해서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뭘 했나? 이번에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금융사기 관련 고위급 금융공직자들이 현직에 있으면, 파면 상당으로 징계함은 물론 관련자 180인 전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배임 횡령, 업무상 배임 횡령, 사기) 등을 적용하여 엄벌함이 마땅하다. 그렇지 않으면 대규모피해를 유발하는 금융사기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길성주 ‘홍콩지수ELS피해자모임’ 위원장은 위 요구 등이 정당함을 조목조목 밝히는 별지 2와 같은 입장(문)을 발표했고, 이근철 ‘국민연대’ 대표 겸 ‘국민주권개헌행동’ 공동대표와 함께 별지 3과 같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4월 24일 오후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ELS 피해자들이 금융사기 관련자 180인 검찰고발 및 피해전액 배상 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어서 허영구 ‘평등노동자회’ 지도위원 및 이호승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 상임대표 등이 이구동성으로 “금융사기 없는 세상을 위해 ELS피해자 등과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발언했다. 신한서울강북피해자 누나라고 자신을 소개한 참석자는 “동생은 억울하고 억울해서 잠을 못자는 불면증 및 화병 등에 빠져 약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면서 평생 모은 돈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잃게 되었다”라면서 “건강을 꼭 지키고 단결해서 이번 싸움에 반드시 승리하자”라고 울먹이며 호소했다. 회견참석자들은 진행사회를 맡은 김선홍 ‘행·의정감시네트워크’ 중앙회장의 선창에 따라 이복현 금감원장 등 공직자들에게 “부분배상, 자율배상, 차등배상 등을 거부한다. 철회하고 전액배상 명령하라!” 등과 같은 구호를 힘차게 외치면서 “5.8조원 ELS 피해야기 금융기관과 임원 및 전(前) 금융위원장 등 모든 혐의자 즉각 고발” 및 “은행과 증권사 직매입 등 원금과 이자까지 전액배상” 등을 수시로 되풀이하여 강조했다. 이날 주요참석자들은 ‘홍콩지수ELS피해자모임’ 이호철 인천지부장과 윤태진 관리위원,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표옥란 공동대표와 임양길 상임운영위원, 전범철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등이었고, ‘개혁연대민생행동’, ‘기독교개혁연대’,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언론소비자주권행동’ 등이 기자회견문에 단체명을 명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