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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지원청, 진주 어린이와 가족들 연극속으로 빠져들다

기사입력 2021.11.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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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거점학부모지원센터 학부모 연극 공연 장면

     

    진주교육지원청은 11월 20일부터 11월 21일, 이틀동안 진주지역의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6편의 연극을 선보였다. 진주거점학부모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놀이하는 이모네가 주관하여 예술중심현장의 공연장 아지트에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한회당 50명 관람하는 작은 연극으로 기획되어 이틀동안 150여명이 관람했다.

    “연극과 함게 동심의 세계로”라는 제목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진주거점학부모지원센터 연극만들기 연수를 이수한 20명의 학부모들이 만든 연극 3편『알사탕』, 『초코과자나무』,『무지개물고기』와 초청 극단의 인형극 3편『미술시간마술시간』, 『구름이와 욜』,『순이의 일기』모두 6편의 연극을 3회의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초청 연극으로 함께 참여한 인형극단 아토의 문재현 배우는 학부모들이 직접 연극을 만들어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고 진심으로 표현하는데서 감동이 느껴져 울컥하는 순간이 있었다, 나 자신도 늦게 시작해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알아 더 공감이 되었다고” 라고 하며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1부 학부모 그림책 공연을 먼저 관람한 어린이와 가족들은 2부 초청 공연에서도 배우와 관객이 거리감 없이 함께 노래하고 대사를 주고 받으며 작은 공연만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번 공연을 만든 학부모들은 그림책을 선정하여 각색하고, 안무와 음악, 무대의상 제작 까지 직접하며 계속 연습을 해왔다. 11월부터는 진주지역 10개의 유치원과 5개의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그림책 공연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고, 12월 10일에서 12일에 예정된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경남교육박람회에서 올해의 마지막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공연은 경남교육청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다.

    연극에 참여한 20명의 학부모들은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에서 아이들이 문화 예술교육을 통해 성장하기를 바라며, 그 중에서 연극은 교육적인면은 물론이고 여러 가지 면에서 매력적인 분야임을 느낄수 있었으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그 한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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