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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내년도 웅비도약의 해로 만들어갈 것"

기사입력 2021.11.2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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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섭 군수

     

    “진천군은 민선7기 4년간 9만 진천군민들과 함께 담대한 도전의 길을 걸어오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왔습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2일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진행된 시정연설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2018년 취임이후 약 4년간 이뤄왔던 분야별 군정성과를 설명하며 현재의 지역발전 여건과 내년도를 포함한 앞으로의 전략과 과제에 대한 구상을 자세히 밝혔다.

    송 군수는 “민선7기는 출범 초기부터 발생한 가뭄과 수해 지속된 가축전염병에 이어 코로나19의 대유행까지 위기의 연속이었다”며 “올해를 포함해 그동안 일상의 변화를 온몸으로 감내해 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고 말했다.

    엄중한 방역 상황에서도 지난해 우한교민에 이어 올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지역에 임시보호 될 수 있도록 포용해 준 군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그는 “올해는 민선7기 동안 추진해온 군정에 다방면에서의 노력들이 내실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중요한 한해였다”며 “올해에는 상주인구 9만시대,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 연간 투자유치 최대실적 달성, 고용률 70.2% 달성 등 지역의 발전세를 확인할 수 다양한 성과를 도출해냈다” 고 말했다.

    송 군수는 올해의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확정으로 꼽으며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철도가 지니는 지역발전 효과와 예상되는 진천군의 위상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조기착공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올해 상주인구 9만 시대를 연 것에 대해 인구증가의 선순환 체계가 잘 작동했다라고 평가하며 향후 일자리창출, 직주근접 도시여건, SOC 생활인프라 등 짜임새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해 인구증가세를 더욱 가속화 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올해 역대 최대 연간 투자유치 금액인 약 2조 3,269억, 재임이후 6년간 9조 6천억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어온 것에 대해 설명하며 향후에도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주력해 나간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내년도 군정추진 여건과 방침에 대하여 설명하며 사회 전반적인 고령화, 저출산, 수도권인구유출, 일자리 부족 현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며 총 6개 분야에 대한 정책 비전과 함께 세부 추진사업을 밝혔다.

    ‘지역경제 및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산단 및 도시개발 △우량기업 투자유치 △고용 마스터플랜수립 △특화일자리 정책 △관외근로자 정착정책 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창조농업’ 분야에서는 △4차산업기술 접목 △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선진 농업인 양성 △고부가가치 작목발굴 △도농복합도시 완성 등을 설명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 △맞춤형 평생복지 제공 △융합형 돌봄사업확대 △ICT 활용 복지 서비스제공 △복지 인프라 강화 △취약계층아동지원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K-스마트 교육 시범도시 사업’의 본격 추진에 대해 강조했으며 ‘환경’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개발이 가능하도록 ‘수질오염총량제’ 관리와 지속적인 ‘환경기초시설’의 기능강화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지역 내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지역별 특수성과 기능을 고려해 △대규모 주택공급 △첨단산업 거점조성 △복합관광단지 개발 △특산자원 활용 특화발전 전략 등에 대해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인구증가와 경제규모 성장에 따른 세수확대로 인해 군 개청 역사상 최초로 본예산 6천억 시대를 열게됐다”며 “늘어나는 도시규모로 인해 필수예산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투입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더욱 전략적으로 지역발전의 효과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군정운영 철학을 담은 사자휘호는 웅비도약(雄飛跳躍)으로 정했다”며 “미래변화에 대한 혜안을 갖고 한층 과감하고 창의적인 군정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한 비상의 날개를 펼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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