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충주시, '사업장 대규모 인적사고' 재난대응 능력 강화

기사입력 2021.11.24 06:3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충주시청

     

    충주시는 24일 목행동에 위치한 기업체 코스모신소재(주)에서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형화재 및 화학물질의 유출 등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관기관 필수요원이 참가해 실질적인 대응체계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훈련은 코스모신소재(주)에서 톨루엔 배관교체 작업 중 누출에 의한 유증기 폭발 및 화재 사고를 가정해 사상자 구조, 2차 폭발 위험 방지, 근로자․인근 주민 대피, 사고 수습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사업장 대규모 재난대비 대응체계 확립, 대응체계 개선방안 모색 등 실전 대응 초동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중앙부처인 고용노동부와 협업으로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유관기관이 함께 뜻을 모아 현장 시범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치용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미리 준비하고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총체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충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