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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착공식 개최

기사입력 2021.11.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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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착공식 개최

     

    충북 괴산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 이정기 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윤남진 충청북도의원, 백석현 괴산경찰서장 등 지역인사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동희 균형발전본부장, 권오업 충북지역본부장, 권세연 지역균형발전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응원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착공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시삽 등 기념퍼포먼스의 순으로 진행됐다.

    괴산미니복합타운(주민행복도시) 조성사업은 충청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과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계획에 지정되어 유기농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괴산읍 대사리 일원 20만3392㎡의 사업부지에 총 9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주택 과 공공문화시설 등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괴산읍 대사리 일원에 조성될 주거단지는 2024년 상주인구 3377명(1816세대)을 수용할 수 있는 LH임대주택 350호, 분양주택 1431호, 단독주택 35호와 괴산군립도서관, 반다비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공·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군에 따르면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공사는 착공식을 시작으로 가설방음벽 설치 등 이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신혼·청년부부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인구증가 시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나 주거지가 현저히 부족한 실정으로, 이번 개발을 통해 주택 부족 및 전·월세 상승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택지 공급으로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오늘 착공식은 수많은 노력과 땀방울이 모아진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괴산미니복합타운이 완공되면 괴산읍의 도시기능 강화되고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거대책 마련으로 인구유입이 늘어나 코로나19로 침제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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