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인 5월 한 달 동안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구청 1층 민원지적과와 동울산세무서 민원봉사실에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설치해 운영한다.

2021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5월 종합소득 확정신고 시 종합소득세는 홈택스, 개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를 이용해 전자신고를 하면 된다.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자, 종교인 등 모두채움신고서 대상자는 신고 유형별로 발송된 사전 안내문에 따라 ARS, 홈택스, 손택스 등을 통해 편리하게 신고를 할 수 있다.

중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신고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전자신고를 어려워하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 및 납부하고 세무 상담도 받을 수 있는 합동신고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모두채움 대상자와 일반 신고자 등이 스스로 전자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자기 작성 창구도 함께 마련한다.

중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가급적 편리하고 정확한 전자신고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신고 기한을 넘겨 가산세를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방소득세 315억 원을 징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