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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 밀착 지원

기사입력 2022.05.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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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 밀착 지원

     

    경상남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사업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기 위해 ‘일반 고등학교 클러스터(cluster‧연합) 협의회’를 5월 9일부터 6월 말까지 진행한다.

    경남 지역 147개 일반고는 인근 4~5개 학교를 하나로 묶어 총 32개 일반고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학기별 1회 이상 협의회를 연다.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된'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고교학점제의 운영, 졸업에 필요한 교과목 이수의 인정 기준 등을 교육 과정의 범위에서 학칙으로 정한다. 또 고교학점제 관련 정책과 자료 수집 등을 위해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일반고 클러스터 협의회는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학교의 운영·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도교육청 업무 담당자와 고교학점제 거점교육지원청 현장지원단의 찾아가는 상담, 자문 형식으로 운영한다.

    일반고 클러스터 협의회의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사업의 학교 간 소통, 협력 △2023년 입학생 192학점 교육 과정 편성 안내 △2023년 정규 수업 시간 내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을 상담하고 학교 간 소통을 강화한다.

    경남교육청은 고교학점제 거점교육지원청(창원·김해·사천·통영·의령·합천)과 연계하여 현장지원단 구성과 현장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 뒤 학교의 고교학점제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클러스터 협의회를 열어 학교가 상호 교류하고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사업의 운영 내용을 공유하는 등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역 내 학교 간 소통, 협력으로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포용적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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