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 계수나무(주) 후원으로 ‘웰컴 플라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웰컴 플라워’는 목공을 이용해 민화를 그리는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모란꽃에 물감을 칠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성구 자원봉사단체인 ‘힐링숲원예’에서 그림 그리기 작업을 도왔으며, 경로당 어르신 35명이 참여해 풍수에 좋은 그림을 그려 집안의 기운을 높이게 됐다며 행복해 하셨다.

박상희 범물1동장은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이 그림을 그리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연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