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 출제 경향 분석해 수시·정시 지원 전략 제시

기사입력 2022.06.09 16:3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고3 학생들에게 수시와 정시 모집의 지원 전략을 제시하였다.

    9일 시행한 수능 6월 모의평가는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와 문제 유형을 가늠하는 시험이다. 3월,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이 응시하여 입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척도가 된다.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올해 수능 6월 모의평가가 새로운 유형의 문제와 고난도 문항이 다수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힘들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어 공통과목은 과학, 경제 지문과 선택지의 난도가 높아 쉽게 답을 찾기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학 공통과목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선택과목은 고차원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늘어나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했다. 영어는 추론 문제가 까다롭고, 문장이 난해하여 시간 부족으로 상위권 중심으로 힘들어하여, 1등급 학생 비율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험생에게 6월 모의평가는 입시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성적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대입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한 후 수시 모집 대학을 결정하는 주요한 기준으로 삼고, 재학생은 2차 고사 준비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국어・수학 영역 선택과목을 향한 고민보다는 남은 기간 원점수 비중이 큰 공통과목 성적을 높이는 데 시간을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왜냐하면 선택과목의 유불리를 따지기보다 자신 있는 과목을 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지원 대학별로 수학 선택 및 탐구영역의 필수 선택 내용을 수시 모집 요강에서 확인하여, 대학 지원에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조언했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수능 모의평가후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새로운 문제유형을 분석하고 적응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능 모의평가는 8월 31일에 한 차례 더 실시하며 수능시험일은 11월 17일이다.

    한편, 경남대입정보센터는 고3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행사를 계속한다. 23일 서울대학교 입시 설명회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하고 7월 23일~24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제12회 아이좋아 대학 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황흔귀진로교육과장은 “6월 수능 모의평가가 대학 입시 전략의 중요한 분수령이다”라며 “수험생 혼자 고민하기보다 학교 선생님, 경남대입정보센터를 이용한 심층상담 등으로 자신에게 맞는 대입지원 전략을 찾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