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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주년 맞이 ‘KPGA 선수권대회’... 투어 선수-주니어 간 ‘뜻 깊은 만남’

기사입력 2022.06.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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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주년 맞이 ‘KPGA 선수권대회’

     

    국내 최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대회장인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 8인과 주니어 선수들이 함께한 뜻 깊은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프로골프의 맏형’ 최경주(52.SK텔레콤), 개막전 우승자 박상현(39.동아제약),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챔피언 양지호(33), 현재 시즌 2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에 위치한 김비오(32.호반건설)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26.DB손해보험), 2020년 본 대회서 역대 최초 예선 통과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낸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 2018년과 2019년 대회서 정상에 오른 문도엽(31.DB손해보험), 이원준(37.웹케시그룹)과 더 퍼스트 티 코리아소속 주니어 선수 8명이 참여했다.

    먼저 투어 선수 1인과 주니어 선수 1인이 한 팀을 구성했다. 17번홀에서 주니어 선수들은 본인과 짝을 이룬 투어 선수의 캐디로 나서며 캐디의 역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8번홀에서는 65m 어프로치 챌린지가 열렸다. 65m 어프로치 챌린지는 올해 65회 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의 역사성을 강조하고 기념하기 위해 핀에서 65m 떨어진 지점에서 어프로치샷을 해 홀에 가장 가깝게 안착시키는 니어핀 대결로 치러졌다.

    한 팀 당 투어 선수 1회, 주니어 선수 2회씩 총 3회의 기회가 주어졌고 측정 결과 2차 시도에서 샷을 홀 2.8cm 근처까지 붙인 김성현 팀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본 행사 종료 후 18번홀 그린에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KPGA 선수권대회’ 역대 우승자 18명이 함께한 포토콜 행사가 열려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서요섭은 선수들을 대표해 “’KPGA 선수권대회’에 나설 때 마다 역사의 한 순간에 서 있다는 자부심이 든다.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매 대회 박진감 넘치고 치열한 승부로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최고의 플레이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국프로골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있는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총상금은 15억 원, 우승상금은 3억 원으로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048야드)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 비해 총상금을 5억 원 증액했다.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함께 PGA투어 ‘더 CJ컵’의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본인이 원할 경우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을 수 있다. KPGA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1라운드부터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한편 더 퍼스트 티 코리아(재단법인 나인밸류스)는 골프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인성을 발달시키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목표로 2016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다양한 골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골프 대중화 및 올바른 골프 문화를 선도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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