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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민·관·공 37개 기관이 모여 강원 지역문제 해결한다.

기사입력 2022.06.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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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청사

     

    강원도는 6월 10일 한국관광공사 회의실에서 시민사회·지자체·공공기관 등 37개 기관과 함께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지역 실정에 맞게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 자치단체, 공공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이 지역단위 플랫폼을 구축하여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2021년까지 행안부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강원도 국비보조사업(국비 280백만원, 도비 120백만원)으로 민간보조사업자를 선정하여 진행한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문제 발굴 및 선정, ▴민‧관협업 의제선정, ▴협업의제 해결 및 실행 등으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한다.

    먼저, 추진체계를 구성함과 동시에 강원 도내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제안과제를 발굴하고, 제안된 과제는 ‘민‧관협업’을 통해 협업 가능한 의제를 선정한 후 강원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서 의제를 해결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번에 출범하는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는 환경, 주거, 청년, 복지 등 다양한 지역문제에 대하여 의제를 선정하고 협업을 통해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8개 권역 에서 156건의 의제(주택/교통(31), 환경(42), 생활/교육(32) 그 외 51건)를 수렴했고, 6월 중에는 수렴된 의제의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심화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화워크숍 후 최종의제 선정은 공공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고, 해당의제에 대한 실험과 실행은 22. 11월 까지 진행하고자 한다.

    앞으로 도내 청년·대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을 운영하여 의제팀, 유관기관 인터뷰 및 행사 스케치 기록을 하고, 수렴된 지역문제와 선정된 의제의 실험과 진행 과정을 카드뉴스 형태로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유식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시민사회‧ 지자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참여주체들이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 강원지역의 문제는 도민과 시민단체, 공공기관이 함께 최선을 다해 풀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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