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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더 맛있는 남구 음식점 만들기 컨설팅 지원

기사입력 2022.06.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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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남구청

     

    대구광역시 남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 외식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달 13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음식점 15곳을 대상으로 더 맛있는 남구 음식점 만들기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더 맛있는 남구 음식점 만들기는 음식점의 기본인 맛과 음식수준 향상을 위한 성장 가능성과 참여 의지가 높은 음식점을 선정하여 외식 컨설팅 전문가를 통해 음식점의 특색을 살린 메뉴 맛 개선, 밀키트 개발 등 외식 컨설팅을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더 맛있는 남구 음식점 만들기 사업 참여업소를 공개 모집하여 영업주의 참여 의지, 개선 가능성, 매출 증대 가능성 등에 대한 심층 평가를 거쳐 음식점 15곳을 최종 선정했다.

    남구는 최종 선정된 업소에 대해 이번 달 13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업소 별 테마에 맞는 ▲ 메뉴 맛, 외관, 조리과정 개선 ▲ 디너웨어, 박스포장 케이터링, 푸드 플레이팅 등 외식업 서비스 매뉴얼 컨설팅 ▲ 밀키트 종류, 방법, 판매전략 교육 ▲ 업소 맞춤 밀키트 개발·전수 등 외식 컨설팅을 지원한다.

    외식 컨설팅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더 맛있는 남구 음식점 만들기 사업은, 사업이 만료되는 오는 11월에 참여자를 대상으로 컨설팅 만족도, 교육효과, 개선사항 등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2월에는 사업성과 공유회를 가져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9년부터 대명동 대덕골 민물장어 등 외식업소 32곳에 서비스 디자인 및 외식 컨설팅을 지원하는'테마가 있는 명품 음식점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안지랑 곱창골목 내 음식점 20곳에 곱창․막창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 전수하는 '안지랑 곱창골목 붐업(Boom-up) 사업'을 추진해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남구청장은 "이번 더 맛있는 남구 음식점 만들기 컨설팅 지원사업이 음식점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침체된 골목 외식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외식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으로 골목 외식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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