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대구시 남구, 치매극복 선도대학 영남이공대학교 현판전달 및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기사입력 2022.06.09 10:3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대구 남구청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오는 10일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치매극복선도대학 현판전달과 함께 해당 대학 학생들로 이루어진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날 현판 전달 및 서포터즈 발대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와 서포터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청과 영남이공대학교는 작년 11월 '지역사회 발전 상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통해 인구 고령화라는 지역 현안에 인식을 같이하고, 보건소(치매안심센터)와 연계 및 협력하여 올해 치매극복선도대학 지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치매극복 선도대학은 정규 교육과정에 치매교육 포함,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한 인식개선의 일환인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극복 활동 및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특히 남구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 치매 관리사업과 연계한 자원봉사 등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치매 전문 봉사 교육을 실시하고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등의 보건계열 학과를 포함한 K-뷰티과, 박승철 헤어과 등 5개 학과 51명의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를 양성했다.

    이렇게 양성된 서포터즈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증 치매환자가정을 방문하여 치매체조, 전통놀이 체험, 토마토 키우기 등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억 아띠가 간다'사업 ▲치매안심마을 복지관, 경로당 등과 연계한 치매 인식개선 활동 및 캠페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매극복 페스티벌에 재능기부 등을 통한 열정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간호·보건 직렬 공무원을 희망하는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보건소 직원과의 1:1 매칭을 통한 너와 나의 멘토링 DAY 운영으로 진로 체험과 진로상담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청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할 사회문제로 특히 청년 세대의 관심과 도움이 중요하다"며 "남구와 치매극복 선도대학인 영남이공대학교 간 협업 및 연계 강화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과 대학의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공헌 등 상호 발전 및 상생의 기틀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ackward top home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