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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중학교,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토론대회’ 실시... 학교 독서문화 조성

기사입력 2022.06.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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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중학교,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토론대회’ 실시... 학교 독서문화 조성

     

    과천중학교는 지난 5월 9일부터 6월 10일까지, 5주간 1~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 토론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토론(CEDA)방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삶의 지평을 넓히는 독서 생활화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 신장 및 민주적인 의사소통 역량 강화, 문제해결 역량 강화, 책 읽는 학교 독서문화 조성에 목적을 뒀다.

    지난 5월 9일부터 17일까지 전교생이 국어 교과시간과 연계하여 ‘무민은 채식주의자’를 읽고 입론서를 작성하는 학년별 예선대회를 실시했다.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준결승대회에서는 3인 1팀으로 구성해 ‘동물실험은 인간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논제로 독서토론 대회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책 속에 나타난 사회적 쟁점에 관심을 두고 신문 기사와 통계 자료를 인용해 논리적으로 토론했다. 대회 과정에서 찬반 모두의 입장에서 토론에 참여해 균형 잡힌 시각을 기를 수 있었고 사회적인 문제와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일 수 있었다.

    결승대회는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열렸으며, 최종 결승에 진출한 1학년과 2학년 2팀이 열띤 찬반 토론을 벌였다.

    결승대회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토론대회를 통해 팀 친구들과 자료 준비, 입론서 작성 등을 함께하며 서로 소통, 배려하고 협력하며 주어진 논제를 해결해가는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학년 학생은 “토론대회를 통해 사회적 문제에 관해 관심을 두게 되었고, 다른 친구의 의견을 듣고 내 생각을 정리해 주장을 펼치고, 상대편의 의견을 경청하고 우리 팀의 의견을 조율하는 등 민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과천중학교는 1학기 말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독서 프로그램’, 2학기에는 ‘독서 문예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진행해 독서교육 활성화에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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