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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 경북공고, “ZOOM으로 보는 세계, 세계인을 친구로!”

기사입력 2022.06.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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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공고, “ZOOM으로 보는 세계, 세계인을 친구로!”

     

    대구광역시교육청 경북공업고등학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세계시민 의식 제고를 위해 “ZOOM으로 보는 세계, 세계인을 친구로!”란 슬로건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온택트 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교류활동에는, 경북공고 학생 24명과 아시아 4개국(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태국) 청소년 24명이 참여, 서로 ZOOM으로 연결해 영어로 각국의 문화와 블로그, 자기 핸드폰 속 사진 등을 소개하는 등 소소한 일상과 자신의 생각, 장래 희망과 포부를 얘기하며 나라마다 사람마다의 다양성과 공통점을 확인하며 함께 친구가 되어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정윤서 학생은 “처음에는 무척 긴장되면서 무슨 말을 할지 두렵기조차 했었는데, 실제 접해 보니 서툰 영어 실력이지만 소통에 큰 문제가 없었다. 다른 나라 학생들의 생각과 일상을 주고받다 보니까 세계 어디서든 청소년들의 관심사는 모두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 설레고 짜릿했던 2주간의 경험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박근호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온택트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로 눈을 돌려보고 세계의 청소년들과 함께 관심사를 얘기해 봄으로써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 및 세계시민 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해외 취업이나 세계를 무대로 우리 학생들이 적극 도전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북공고는 2014년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Monument Park High School과 자매 결연을 맺고 상호 방문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수업과 실습을 함께 하기도 하고, 자연·문화 탐방과 전통문화 체험활동 등으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며 끈끈한 친구가 되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는 왕래는 못한 채 ZOOM으로 활동을 계속하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데, 올해도 조만간 비대면으로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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