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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사랑의 집짓기로 장애가구 안전한 보금자리 제공

기사입력 2022.06.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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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사랑의 집짓기로 장애가구 안전한 보금자리 제공

     

    지난 8일 강진군은 제34호 사랑의 집짓기를 완공해 강진읍 장애인 가구에게 따뜻한 보금자리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정종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팀장, 김창석 강진탐진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이번 입주 대상자는 신체 장애로 큰 불편함이 있음에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성실하게 살아온 장애인 가구로 기존에 생활하던 곳에서 60여 년을 살았지만 집주인의 지속적인 퇴거 요청으로 오갈 데 없게 된 상황에 처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8월 대상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강진탐진로타리와 함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택신축 매칭그랜트지원사업을 연계해 강진군 1천만 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500만 원, 강진탐진로타리클럽 1천만 원, 허자은 아너소사이어티 500만 원,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모아 강진읍 덕동마을에 18평 규모의 사랑의 집을 준공했다.

    대상자는 "쾌적하고 아늑한 새 집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주변분들의 과분한 사랑으로 좋은 집에 살 수있게 됐다”며 "저도 건강이 허락될 때까지 콩 한쪽도 나누어 먹겠다는 마음으로 이웃들과 조그마한 것이라도 나누며 살겠다”고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이승옥 군수는 "34번째 사랑의 집이 준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봉사단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등 민·관이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라”고 전했다.

    한편, 민‧관 공동협력 따뜻한 강진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4호 주택을 신축 완공하고 3가구는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민선 7기에는 총 사업량의 56%인 주택 21개소 신축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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