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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식품, 미국 인기 LPGA 대회서 관심 집중

기사입력 2022.06.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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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식품, 미국 인기 LPGA 대회서 관심 집중

     

    전라남도가 고품격 식품 브랜드로서 ‘전라남도’의 해외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수출 확대를 위해, 세계적 인기 스포츠인 LPGA 골프대회에서 현지인뿐 아니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쳤다.

    전남도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에서 지난 12일까지 3일간 열린 ‘2022 샵 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전남 미주사무소(소장 최광우)가 한국농식품유통공사 뉴욕지사 등 현지 유관기관과 함께 케이-푸드를 대표하는 전남홍보관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2022 샵 라이트 LPGA 클래식’은 미국 동부지역 7개 주에서 320여 슈퍼마켓 매장을 운영하는 리테일 협동조합 ‘샵 라이트(ShopRite)’사가 후원하는 대회다. 고진영, 박인비, 이정은, 전인지 등 한국인 선수 20명을 포함한 144명의 전 세계 최상급 선수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현지 식품유통업 관계자와 갤러리 등 7만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전남홍보관은 코스트코(COSTCO)를 통해 판매 중인 유기농유자주스(고흥 에덴식품)와 오징어스낵(여수 ㈜아라움)은 물론, 현지 상설 판매장에서 판매 중인 한과, 김, 고추장 등을 선수와 갤러리에게 선보였다. ‘전라남도’ 식품을 고품격 식품 브랜드로 미국 현지 시장에 홍보하는 확실한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현장에서 홍보관을 운영한 최광우 소장은 “샵 라이트사와 거래하는 식품 유통사들이 홍보관을 찾아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을 보며 케이-컬처에 이은 케이-푸드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다”며 “미주사무소가 현지 유통사와 전남 수출기업의 연결 고리로서 미국 현지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최근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교류가 오랫동안 중단돼 해외 식품 바이어들의 한국산 식품 수요가 굉장히 높다”며 “전남 농수산식품의 해외수출 전진기지인 온·오프라인 상설 판매장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포함한 해외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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