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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SK텔레콤 협업,「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위한 AI 폴-케어콜」시범운영

기사입력 2022.06.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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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는 SK텔레콤과 ‘인공지능 기반 「누구 비즈콜(NUGU bizcall)」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21. 10. 21.) 이후 스토킹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자 SKT의 누구 비즈콜을 활용한“폴-케어콜(Pol-care call)”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며, 시범운영은 개발 및 안정화 과정을 거쳐 오는 7-8월경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폴-케어콜”은 스토킹 등 피해자에게 112신고 이후 신속한 인공지능(AI) 콜백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와 잠정조치 제도를 안내하고 전문가 상담 및 보호지원 요청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체계적인 피해자 안전조치를 위해 고양경찰서에서 혁신적으로 도입한 시책이다. 이는 사후 모니터링 업무에 AI 콜은 도입한 선도적 혁신사례로서 주민의 안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피해자는 AI콜을 통해 현재의 신변 상태를 알리고 이후 필요한 조치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AI가 통화 한 내용은 유형별로 자동 분류되어 통화 완료 즉시 담당 경찰관에게 전달된다.

     

    담당자는 피해자의 답변 내용을 확인 후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특히 인력충원 효과를 가져와 보다 세심한 피해자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인공지능 AI 시스템 도입으로 지역주민의 안전 기여할 수 있는‘폴-케어콜’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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