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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안전보안관, 원전시설 안전체험 견학 실시

기사입력 2022.07.0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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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청

     

    울산 남구는 5일 ‘울산 남구 안전보안관’30명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진흥 및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코자 원전시설 안전체험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전시설 안전체험 견학은 고리원전 및 월성원전의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전 지역이 포함된 남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재난에 대처하는 능력과 안전의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양한 아이템과 영상자료를 활용하여 원자력발전소 발전원리와 원자력 에너지와 자연환경의 관계 등을 알아보았으며, 전망대에서는 원자력발전소의 전경을 보면서 원전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안전보안관’은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을 찾아서 신고하며 안전신고의 민간 부분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구성․운영하고 있는 안전단체이다. 지난해 안전신고 건수가 전체 64,992건으로 안전보안관 등 안전단체의 활발한 활동으로 목표 기준 대비 412% 달성해 안전남구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남구는 매년 지속적으로 공무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방사능방재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의학원 및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관련기관의 지원으로 견학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일과 13일에도 남구의 안전모니터봉사단과 응급처치봉사단 60여명을 대상으로 원전시설 안전체험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예고 없이 다가오는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관련 단체에 지속적이고 다양한 안전체험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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