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대구 신천에는 수달이 산다

기사입력 2022.07.05 13:5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위치도

     

    대구시 건설본부는 멸종위기 1급인 수달이 서식하는 신천 내 파동 고가교 부근에 ‘신천 수달 서식 환경 개선사업’을 7월 1일 완료했다.

    신천 수달 서식 환경 개선사업은 2016년 신천개발 기본계획 용역 시 수달의 서식 흔적이 다수 발견된 장소에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작년 9월 착공했다.

    사업 위치는 장기간 불법주차 및 각종 쓰레기 방치로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던 곳으로 수달 서식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보행공간을 위해 보차도를 분리하고,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었으며, 수달에게는 모래웅덩이, 돌무더기 및 은폐 식재를 설치하는 등 서식 환경을 개선해 사람과 수달이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적 수변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수달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CCTV 2대, 무인센서카메라 2대를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김창엽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신천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수변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