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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2차관, 우크라이나 복구 회의 참석 및 쿠브라코프(Kubrakov) 우크라이나 장관·주요국 수석대표와 연쇄 양자 회동 …

기사입력 2022.07.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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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양자 회동

     

    이도훈 2차관은 7.4.(월) 스위스 루가노에서 스위스와 우크라이나 정부 공동 주관 하에 개최된 우크라이나 복구 회의(Ukraine Recovery Conference)에 참석하였다.

    이 차관은 우크라이나 인프라 장관 및 미국, 독일, 캐나다 수석대표, 스위스 등 주요 참석자들과 양자 회동을 가졌다.

    이 차관은 Kubrakov 장관 면담에서 한국이 전쟁의 참화에서 국가 재건에 성공한 나라로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 재건·복구 과정에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고 하고, 향후 재건·복구 분야의 양국 전문가들 간의 교류 등을 통해서 양국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를 기대하였다.

    Kubrakov 장관은 한국의 재건·복구 참여 의지에 사의를 표하고, 금일 발표한 우크라이나 재건 계획을 앞으로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양국이 지속 소통하면서 재건·복구과정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이 차관과 Kubrakov 장관은 재건·복구 과정에서 양국간 협력에 긴요한 EDCF 공여협정을 조속한 시일 내에 체결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이 차관은 캐나다·스위스·미국·독일측과 연쇄 양자 회동을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복구의 기본 방향과 원칙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이 차관과 상대측은 우크라이나 재건·복구는 우크라이나를 주축으로 민간 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참여와 이들 간 효과적 협업 체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재건·복구가 우크라이나의 전반적 개혁으로 이어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상호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하였다.

    금번 회의는 우크라이나 복구를 주제로 한 첫 고위급 국제회의로, 아시아권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이는 그간 우리나라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의미함과 동시에,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복구 과정에서 우리의 중추적인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큰 기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 차관의 적극적인 양자 회동은 우리나라가 향후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논의 및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 파트너라는 인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 차관은 회의 둘째 날인 7.5.(화) 전체회의 발언에 나서 우크라이나 재건 기본 방향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우리의 참여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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