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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한솔고등학교, 학생이 학습의 주체로서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학교자율과정 운영으로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까지

기사입력 2022.07.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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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크라이나 평화음악회.jpg

     

    성남시 한솔고등학교(이하 한솔고’)는 지난 76일부터 78일까지 3일간 1, 2, 3학년 전 교생과 63명의 전 교사

    가 참여하여 학생 중심 교육과정의 정수인 학교자율과정 교과융합 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고등학교에서는 단위를 기준으로 수업량을 계산하고 1단위는 50분 수업을 기준으로 학기당 17회 이수하는 수업

    량이며, 학교는 17회 중 1회 수업을 학교자율과정으로 운영할 수 있다. , 1단위를 조정하여 해당 교과 또는 타교

    과 융합형의 프로젝트 수업, 보충수업, 동아리 활동 연계 수업, 과제 탐구 수업 등 자율적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 의식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편성하며 기획과 운영을 학

    생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솔고에서는 755명의 전 학생, 63명의 전 교사가 27개 팀을 구성하여 2022년 학교자율과정 교과융합프로젝트

    를 추진하였다. Algeomath를 이용한 블록코딩, 기업가치와 미래전망을 통한 모의 주식투자, 양뇌 활성화 융합프

    로젝트, 실험 실습을 통해 알아보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적정기술과 공정무역 등 프로젝트 주제도 다채롭다.

    특히 평화를 주제로 한 예술 활동_음악, 윤리와 사상팀은 점심시간에 체육관에서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음악

    를 개최하고, ‘평화를 주제로 한 예술 활동_미술, 국어팀평화 지향 시화전을 열어 음악, 미술, 세계시민교육

    의 콜라보를 통한 교육 효과는 물론, 평화 감수성까지 자극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솔고는 2021년도에도 2학기에 1주일 간 교과융합형 학교자율과정을 운영하여 80% 가까운 교육공동체 만족도

    를 이끌어낸 바 있다.

     

    성낙은 교장은 학교자율과정은 학생들 스스로 설계하고 참여해 실행한 활동이었으며, 학생들의 진로에 기반한

     영역이나 관심 분야를 주제로 했기에 그 준비 과정은 힘들었지만 내용은 진정한 학생 주도의 교육과정 운영이

    .”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에 진행한 학교자율과정뿐 아니라 복잡하고 다양한 미래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학생들에게 키워주려면 이제 교육은 학생 주도의 교육과정으로 가야 한다.” 며 학생주도 교육과정 운영에 사회와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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