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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시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오선장(본명 이계향) 2집 위대한 나의 발레여

기사입력 2022.07.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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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JPG


    전세계 음원발매 후 싱어송라이 터로 변신한 그녀는 다음 곡으로 위대한 나의 발레여 (Great my ballet)로 한.영어버전으로. 자신의 재기를 알리는 일이기도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살면서 어쩌다 보니 가슴속에만 담고 있는 깊은 소리들을 세상밖으로 꺼집어내는 용기를 주는 뜻의 2집 노래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낮고 허스키한 목소리는 인생의 회한, 슬픔, 한 같은 정서를 처연하게 전달하기에 제격이다

     

    지나간 청춘에 대한 씁쓸함과 이를 이겨내고 세월앞에 다시 굳건히 일어서 도전정신을 불태운다는 내용의 곡. 위대한 나의 발레여 역시 다른 가수가 불렀다면 이 느낌을 살리기 어려웠을거라는 음악계의 평시라는 문학장르는 글이지만, 눈에 그림이 보이는 듯, 촉감이 느껴지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데, 오선장의 노래는 시보다 더 공감각적인 느낌을 준다

     

    발레 특유의 몸짓에서  느껴지는 우아한 정적이 바스라지는 청춘에 대한 그리움을 극대화 시키는 듯 하다.

     

    이곡은 50대에 시인으로 등단하며예술활동을 시작한 오선장(이계향)본인의 삶이 담겨져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진정성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2집 가사입니다


    위대한 나의 발레(Great my ballet)


    돌아보니 어느 덧 흘러간 청춘

    세어보니 어느 덧 붉어진 눈물


    말없이 떨구는 시간앞에서

    두눈을 감고 기도하듯 속삭이네


    다시금 용기내어 일어나서

    생의 날개를 멋지게 한번 펼쳐보자


    위대한 나의 발레여, Great my ballet


    가슴속에 깊이 묻어 둔 소리의 향기로

    심연에서 솟아 날 위대한 나의 발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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