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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박물관, 퇴계선생수묵 문화재 지정서 전달식 개최

기사입력 2022.09.2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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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군)퇴계선생 수묵 문화재지정서 전달식 (3).JPG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1일 오후 5시 군수실에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81호로 지정된 ‘퇴계선생수묵’ 문화재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정된 유물인 ‘퇴계선생수묵’은 1556년 퇴계 이황이 제자인 초간 권문해에게 손수 필사해서 준 것으로 송나라 남당 진백이 지은 ‘숙흥야매잠’이 수록되어 있다.


    숙흥야매잠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하루의 일과 안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에 대한 경(敬)의 실천 방법을 간략하게 제시’하는 문장으로 이 시기 퇴계는 일반적인 학자나 군주가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에 큰 관심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중인 초간종택에서 예천박물관에 기탁한 문화유산이 문화재로 지정돼 기쁘다.”며 “미지정 문화재 연구․조사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해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탄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현재까지 11건 302점 지정문화재를 소장하게 됐으며 향후 초간종택에서 기탁 한 귀중본 고문서인 초간 권문해 교지, 분재기, 유서 등을 조사해 문화재를 추가로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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