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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는 2022년 10월 25일 6월에 계획했던 장애인 섬나들이 행사로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도 섬을 방문하였다고 했다.
회원들은 7시50분 인천항에 33명의 장애인이 출발하여 9시에 자월도섬에 도착, 간단히 기념촬영하고 자유관광한 뒤 집결지에 모여서 행사 진행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했다.
점심 식사 후 휠체어 이용자와 승합차 탑승 후 해변과 팔각정구름다리 관광하면서 자월도섬 여행을즐겁게 했다고 했다
참석자들에 의하면 출발과정은 너무 불편했다고 한다.
여객터미널에서 매표 후 입구에서부터 배를 타는 곳까지의 거리가 멀어 휠체어 이용자가 이용하기에 너무 불편하였고 (일절 도와주시는 분들이 없습니다.) 장애인 등이 우선적으로 배를 선착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이용하기가 극히 불편하였다고 했다.(공항에서의 서비스와 상반되었습니다.)
배 탑승 후 전동 휠체어 이용자가 머무를 공간이 없어 차도선 내 차들 옆에 바람막이 없이 휠체어를 세워 배를 이용하는 동안 추위와 맞서며 배에는 교통약자 배려 화장실 편의시설 설치선박이라고 표시 되어 있었지만 어떠한 시설도 장애인를 위한 편의시설은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섬에서는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는 도로가 없어 차도로 이용해야 했고 도로가 있는 구간은 떡하니 전봇대가 세워져 있는 현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이동시설, 보도, 여객터미널 등의 장애인편의시설 규정이 명시되어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편의시설은 없어 안타까움 자체였다.
진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가 되기원하는 인천광역시가 되기위해서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불편없이 다닐 수 있는 이동편의제도가 시급히 시행되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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