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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도민참여 생명지킴이팀 모의훈련 실시

기사입력 2022.12.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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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난 1122일부터 1223일까지 한 달간 도내 200개 팀 959명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팀을 대상으로 심장정지 환자 발생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명지킴이팀이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이 가능한 공동주택 또는 마을 등에 6명 이내로 팀을 구성하고, 119구급대 도착 전 심장정지 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환자의 구명률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도민참여 응급처치 팀이다. '21100개 팀을 시작으로 올해 100개 팀을 추가하여 총 200개 팀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실시한 모의훈련은 심장정지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자동심장충격기 활용 심폐소생술 시행 활성화, 생명지킴이팀 운영 실효성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119종합상황실생명지킴이팀119구급대 단계로 119종합상황실 심장정지 환자 신고 접수 119현장 정보 공유 포털 활용 생명지킴이팀 문자메시지(SMS) 발송(협업 요청) 생명지킴이팀 자동심장충격기 소지, 현장출동(협업 승인) 119구급대 도착 전까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을 실시 119구급대 도착 후 환자 정보(환자 상태, 응급처치 내역)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6월 김해서부소방서는 도내 생명지킴이팀 중 최초로 해당 시설(김해 상록골프클럽)과 자체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는골프장 내 발생하는 심장정지 환자뿐 아니라 인근 마을에 발생하는 심장정지 환자까지 출동 범위를 넓히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생명지킴이팀 운영의 모범사례로 볼 수 있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골든타임 내 최초 반응자(목격자 등)에 의한 신속한 심폐소생술은 심장정지 환자의 뇌 손상을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생명지킴이팀과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심장정지 환자 구명률 향상에 노력하고, 최초 반응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장려 및 교육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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