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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지리산 위령비 참배하며 ‘소방헬기 안전운항’ 다짐

기사입력 2023.01.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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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난 2119특수대응단장 및 119항공대 직원이 산청군 소재 지리산 소방관 위령비를 참배를 통하여 순직 직원의 넋을 기리고, 앞으로의 소방헬기 안전운항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99689일 조난 등산객 대학생 2명을 구조해오던 중 짙은 어둠과 악천후로 인한 난기류에 휩싸여 지리산 순두류 계곡에 추락하여 헬기 조종사 김유복 대원을 비롯해 총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조종사 김유복 대원을 비롯한 순직 소방대원들의 유해는 대전 현충원에 안장되었고 사고 현장 인근에는 위령비가 세워졌다.

     

    박길상 119특수대응단장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순직대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도민의 부름이 있는 곳은 어느 곳이든지 간다는 사명의식을 새기며 안전 운항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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