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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공립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 “감동의 대면 졸업식” 개최

기사입력 2023.02.2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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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절 후 정성스레 우링차를 부모님께 대접하는 장면.jpg

       ▲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 졸업생들이 큰절 후 정성스럽게 우려낸 차를 부모님께 대접하는 장면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은 지난 21일 열린 제6회 졸업식에서 2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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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공립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 전경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영상으로 대체하거나 큰 강당에서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실시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올해는 3년 만에 대면 졸업식이 개최되었다.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직원들은 오랜만에 열린 대면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 만의 특색 프로그램인 다례 예절 행사를 시작으로 효사랑 감동의 졸업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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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 졸업생들이 큰절 후 정설스럽게 우려낸 차를 부모님께 대접하는 장면


     

     

    이날 1부 행사는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 3층에서 원장님 주관으로 그동안 다례 예절 시간에 배운 솜씨로  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부모님에게 전통차를 대접하는 행사가 있었으며, “다례 예절 교육은 아이들이 직접 차를 우려 마셔보며 오감(다섯 가지 감각)을 느껴보는 수업이고, 차를 통하여 기다림과 남을 배려하고 효도와 사랑을 배우게 하는 인성교육이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2부 행사는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축사와 원장님께서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재학 원생의 송사 영상과 형님과 언니들에게 보내는 송 별가 순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언니 오빠 정말 가면 우린 누구하고 노래하나" 로 시작하는 노래 가사는 모두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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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 원장님 축사

     

     

    또한 졸업생의 답사와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는 부모님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담임선생님의 사랑의 편지 및 원장님과 담임선생님의 꽃다발 증정식이 있었고, 졸업가와 부모님께 전하는 마음의 노래를 끝으로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 은 졸업식을 마무리 하였고, 3월에는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세상을 좀더 멀리 바라볼 수 있는 꿈과 희망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이번 졸업식에 참석한 염 모, 김 모 어린이는 그동안 가르쳐 주신 원장님과 선생님들의 사랑과 보살펴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어린이집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밝고 씩씩한 어린이로 자라날 것을 다짐하며 원장님한테서 상도 받고 엄마·아빠와 가족 모두 함께 오셔서 축하해 주니 정말 신이 났다"라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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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식에 참석한 열매반 어린이 들의 밝은 모습

     

    이날 유명순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 원장은  " 처음 부모님 손을 잡고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어린이집에 등원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훌쩍 자라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의 포근한 둥지를 떠나게 되었다." "그동안 저희를 믿어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부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라고 전했다.

     

     

    특히 "엄마 곁을 떠나기 낮설어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의젓하고 듬직한 모습으로 이렇게 바르게 잘 자랄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날아오를 준비를 하는 아이들에게 큰 축하와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항상 행복하시고 언제나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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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순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원장님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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