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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기상, 돼새기는 의병제전!오는 4월 20일 목요일부터 23일 일요일까지 의령군에서 의병제전 축제로 이호섭 가요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홍의장군 축제는 임진왜란 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및 수많은 의병들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받들기 위하여 의병의 애국혼을 추모하는 추모제향과 기념식을 비롯 문화행사, 체육행사, 민속행사 등의 흥겨운 마당이 1972년부터 2019년도까지 총47회에 걸쳐 의령읍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져왔다. 코로나 19로 4년만에 부활된 국내 최대규모, 제48회 의병축제, 그 기상이 세계로 뻗어 나간다. (사진제공 : 의령군청 홈페이지) 의령 군민들은 온 겨레의 정성과 의기를 한데 모아 의병의 위대한 호국정신을 받들어 기리면서 후대에 길이 계승하고자 군민의 날과 함께 제48회 제전의 막을 올린다. 겨레와 함께 영원할 불멸의 애국혼을 경건히 추모하는 한편 의령인의 긍지로 삼으면서 오늘의 이 제전과 군민의 날이 30만 내외군민의 화합의 터전이 됨은 물론 면면히 이어온 자랑스런 의병정신은 겨레의 앞날에 평화와 번영의 횃불을 밝힐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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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 한껏 의령 밭미나리 축제의령군 가례면 밭미나리축제는 3월 경남 축제중 가볼만한곳으로 2023년 3월 17일부터 2023년 3월 19일까지 제2회차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 8길 44에서 진행된다. 의령가례밭미나리축제가 펼쳐지는 의령 밭미나리는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밭에서 1994년 전국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해, 30년째 깨끗한 밭미나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가례면 지역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의령가례밭미나리축제 - 경남도청> 의령 밭미나리는 자굴산과 한우산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깨끗한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재배되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나 생채, 겉절이, 쌈 등으로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이다. 밭미나리 축제에는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 비빔밥, 밭미나리 전 등 맛깔난 미나리 음식이 있다. 의령군가례면 밭미나리축제에는 미나리 음식을 맛보고 직접 밭미나리를 수확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시중보다 저렴한 싱싱한 밭미나리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좋은 토양에서 깨끗한 물로 정성을 다해 재배하고 있다고 한다. 따뜻한 주말 봄과 함께 찾아오는 향긋한 의령 밭미나리도 맛보고 한우산 자굴산 정기를 한껏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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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은 독립운동가 인물총서 소몽 채기중과 청송의 독립운동 에세이 푸른 소나무의 땅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2009년부터 경북 독립운동가의 삶과 독립운동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인물총서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만주벌 호랑이 김동삼을 시작으로 심산 김창숙․한국 근대의 여걸 남자현 등과 이번에 발간한 1910년대 국내 독립운동의 지도자 소몽 채기중까지 총 20권의 인물총서를 발간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소몽(素夢) 채기중(蔡基中, 1873~1921)은 1910년 나라를 빼앗기자, 비밀단체를 조직하여 항일투쟁을 펼쳤다. 1913년 경북 풍기에서 풍기광복단을 조직하였을 뿐만 아니라, 1915년에는 대구 달성공원에서 박상진과 함께 광복회를 결성하였다. 특히 광복회는 1910년대 국내 독립운동을 대표하는 비밀단체로 만주에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며 군자금 모집과 의열투쟁을 전개하였다. 그러다가 채기중은 1918년 전남 목포에서 일제에게 붙잡혔고, 1921년 8월 12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사형으로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푸른 소나무의 땅 이야기-청송 항일투쟁의 흔적을 찾아서는 청송 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 관련 장소를 소개하는 여행 에세이다. 이는 도내 수많은 독립운동 사적지(사적지 233곳/독립운동 현충시설 162곳)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관광 활성화 및 독립운동 홍보에 기여하고자 2022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그 첫 번째 이야기의 결과물이다. 에세이는 총 3개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항일의병기념공원과 진보향교․청송객사를 통해 의병항쟁을 펼친 청송의진과 진보의진을 소개하며, 두 번째에서는 청송에 뿌리를 두고 활약한 의병장과 독립운동가들의 집터․생가 터 및 기념비를 알려주면서 후손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청송 사람들이 항일투쟁을 펼친 대전사․백석탄과 장터․마을 등을 통해 청송 항일투쟁의 이야기를 정리하였다. 기념관에서는 올해 인물총서 21로 청송의 독립운동가 윤자영(尹滋瑛, 1894~1938)을 발간할 예정이며, 청송에서 에세이를 활용한 전시와 북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기념관은 다양한 발간물을 통해 경북 독립운동 가치의 제고와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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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안동에서 설 연휴(1.21~1.24) 기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되어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우선,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설 연휴(1.21.~1.24.) 나흘간 고향을 찾은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산성마을의 설날”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성마을의 설날”에는 설 맞이 민속놀이 체험 및 세배, 대형 복주머니 포토존, 청사초롱 및 복주머니, 연, 딱지 만들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안동호와 아름다운 청량산을 배경으로 16세기 임진왜란 전후의 산성마을을 재현한 체류형 복합 문화단지이다. 산성마을과 연무대로 구성되며 의병체험관, 선비숙녀변신방, 저잣거리, 실내외 공연장, 야외 챌린지 시설 등 다양한 전시·체험시설로 조성되어 있다. 1인 5,000원에 입장 가능하며, 이벤트 내용 및 입장료(할인, 면제), 패키지요금, 체험료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설날 당일(1.22.) 가장 한국적인 고장 안동의 대표 관광지, 하회마을 입장료가 무료이다. 하회마을에서는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연휴 나흘 내내 오후 2시에 관람할 수 있다. 하회마을 충효당과 양진당의 설 차례 지내는 모습도 22일 당일 오전 11시경 관람할 수 있다. 하회세계탈박물관은 설 당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관람 가능하다. 퇴계 이황의 학문과 정신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도산서원도 설날 당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도산서원 경내 입구에서는, 퇴계 이황 선생이 생전에 즐기던 투호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유교 테마파크형 체험박물관 유교랜드에서는 입장권을 2,000원 할인하고 있으며, 설 명절을 맞아 보물 찾기, 전통놀이투어,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설 당일(1.22.)은 휴관한다. 1월24일까지 열리는 눈빛축제도 빼놓을 순 없다. 동심을 자극하는 눈썰매장과 함께 빙어낚시, 군밤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다만, 설 당일(1.22.)은 10시부터 12시까지 휴식시간을 가지고 이후 정상 운영한다. 일몰부터 오후 20시까지는 축제장 내 경관 조명이 켜지며 낮과는 다른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포토존으로 제격이다. 특히, 설을 맞아 21일 오전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관광협의회(회장 권혁대)와 함께 안동역과 버스터미널에서 설 명절 귀성객 맞이 이벤트 행사를진행할 예정이다. 친절 캠페인과 함께 룰렛 돌리기 이벤트도 진행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귀성객을 환영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설을 전후한 황금연휴 기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동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채로운 관광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하여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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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테마파크 '미리' 크리스마스한국문화테마파크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에 지난 주말 3천여 명의 구름인파가 몰렸다. 첫 기획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겨울 테마 체험 프로그램에 기대 이상의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들며 한국문화테마파크의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산성마을의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은 12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사흘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청,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수탁사인 ㈜안동테마파크가 공동주관했다. ‘산성마을의 크리스마스’에서는 종루광장에 대형트리를 설치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존, 본인만의 크리스마스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키즈체험존, 저잣거리 내 아이들이 추위를 피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존, 어릴적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겨울 먹거리가 준비된 푸드존 등을 운영했다. 또한, 조선시대의 전통의복과 현대의 산타복을 입은 공연자들이 진행하는 게릴라 공연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그 외에도 의병체험관의 3D 인터렉티브 체험, 선비숙녀변신방의 ‘한복체험’ 및 ‘안동역에서’,‘히든카드’ 공연도 함께 운영해 풍성함을 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짧은 행사기간에도 가족 관광객 위주의 킬러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3대문화권 사업장을 개장한 이래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게 됐다"라며 "3대문화권 사업장 내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안동국제컨벤센센터, 세계유교박물관 등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여 경북 최대 관광 랜드마크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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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 지역 현안 해결 위해 국회 방문이용록 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 및 국비 확보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 군수는 지난 16일 국회를 방문, 이용호 예결소위 및 문체위 간사를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장동혁 예결소위,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오웅 국회사무처 관리국장,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이명수 외통위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홍성 현안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에게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 ▲충남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 先 지정 등 서해안권 거점도시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핵심 현안의 당 차원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충남 의병기념관 건립 ▲홍주읍성 복원·정비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IC 설치 등 지역 기반 확대를 위하여 국비가 증액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한 장동혁 예결소위 위원과 홍문표 의원에게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홍성천 원도심지구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남당항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 등 원도심 공동화 방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개발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역점사업에 대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이 군수가 직접국회 및 중앙부처를 찾아가 해결한다는 의지가 반영되어 이루어지게 됐다. 이용록 군수는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과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서는 앞으로도 수시로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할 계획이며,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12월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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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안동바로알기 팸투어 같이걸어요,안동 2회차 열려안동시(시장 권기창)는 8일, 시민들과 함께 안동의 숨은 트래킹 명소와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길을 걸으며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갖는 안동 바로 알기팸투어‘같이 걸어요, 안동’ 2회행사를 진행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80여명의 시민들과 임청각을 출발해 법흥사지칠증전탑,월영교,호반나들이길,에이스아울렛,용상시장으로 이어지는 6km코스를 걸었다.'같이걸어요 안동'은 안동의 명소만 걷는것이 아니라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클린 플로깅 캠페인과 거리공연도 함께열렸다. 행사가 시작된 임청각은 (보물 제 182호)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령을 지낸 석주이상룡 선생이 태어난집으로, 이상룡일가는 의병항쟁에 참가하면서 독립운동에 발을 내딛고, 1909년에는 대한협회안동지회를 만들어 애국계몽운동에 앞장서면서, 다른 곳과는 다르게 군사 조직과 군사력 양성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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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화사(華史) 이관구(李觀求) 선생 관련 자료 공개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최근 독립운동가 화사(華史) 이관구(李觀求, 1885~1953)의 관련 자료들을 수집하여 공개했다.저명한 의병장 유인석(柳麟錫)의 제자인 이관구는 스승의 유지를 이어받아 독립운동에 헌신, 1910년대 국내 최대의 독립군 단체이자 대표적인 비밀결사조직인 광복회(光復會)에 참여하여 황해도 지부장을 맡아 군자금 모집·밀정 색출·변절자 처단 등 활발한 독립운동을 전개한 인물이었다. 1918년 8월 일제에게 체포되어 5년의 옥고를 치렀고, 출옥 후 일제와 타협을 거부하고 은거와 방랑을 반복하며 암울한 식민지 시기를 견디어냈다. 해방 후 그는 역사 연구에 뜻을 품고 사학연구협회를 조직하여 의친왕 이강(李堈)의 별장에서 역사를 연구하며 많은 저술을 남겼다. 이관구는 독립운동가·서예가·저술가로 유명하며, 여기에 중점적으로 소개되는 자료는 대부분 이관구가 직접 저술하거나 편집한 자료들로 원본이 대중에 처음 공개되는 것이며,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이관구의 사상과 현실인식을 보여주는 『신대학(新大學)』, 이색적인 역사소설『홍경래전(洪景來傳)』, 자서전적인 성격을 가진 『언행록(言行錄)』, 해방 이후 이관구의 활동을 보여주는 추대장·임명장과 일부 독립운동가의 유묵이 포함된 『광복의용기(光復義勇記)』, 이관구의 교유 관계와 활동 등을 잘 알려주는 『독립정신(獨立精神)』이다. 하나하나가 소중한 자료이지만, 그 중에서『독립정신(獨立精神)』은 이관구가 평소 간직하던 독립운동가의 유묵과 해방 후 환국한 임시정부 요인 등에게 직접 받은 친필 등을 중심으로 모아 편집한 자료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즉 안창호·김구·이승만·이시영·신익희·김규식·김병로·김붕준 등 20여 명의 공개되지 않던 친필 유묵이 수록되어 있으며, 대부분 임시정부 요인들이다. 한 개인이 일정한 목적과 기준을 가지고 독립운동가들의 친필을 직접 받아서 편집한 경우는 매운 드문 사례이다. 1945년 8월 해방이 되었으나 정작 임시정부는 인정받지 못한 미군정의 시대 분위기를 반영한 듯, 신익희는 “獨立尙未成功 吾等仍須努力(독립은 여전히 성공하지 못 하였으니 우리들은 마땅히 노력해야 한다.)”이라는 글을 써 주었다. 김규식도 “眞心誠意 建國完成(진심과 성의로 건국을 완성하자)”이라는 글을 작성하여 준 것도 진정한 통일국가를 건설하는 것이 독립의 완성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친필 유묵에는 작성자가 당시 사용했던 도장이 찍혀 있으며, 따라서『독립정신(獨立精神)』의 진정한 가치는 시대적 맥락에 담긴 유묵의 뜻에 있다고 할 것이다. 남북으로 분단된 현실을 극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통일민족국가를 이루는 것이 진정한 ‘독립’을 완성하는 일이라고 『독립정신(獨立精神)』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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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 8월의 독립운동가 전시회 개최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대한통의부에서 활동한 강제하, 이웅해, 백남준, 최명수 선생을 2022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에서 1일 개최 한다고 밝혔다. 1920년 전후 중국 동북지역(만주)을 거점으로 결성된 한인 독립군 단체가 일제를 상대로 독립전쟁에 나서 승리를 거두자 일제는 이른바 ‘경신참변(庚申慘變)’을 자행하며 한인사회와 독립군 기지를 초토화하였다. 참변을 극복하고자 모인 남만주의 독립운동 단체 대표들은 남만한족통일회의(南滿韓族統一會議)를 열고 1922년 8월 30일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를 결성하였다. 통의부는 중앙조직을 구성하고 의용군을 편성해 한인 자치와 군사활동을 전개하며 남만주 지역 통합 독립운동 단체로서 활동을 이어나갔다. 2022년 8월의 독립운동가는 결성 100년이 된 대한통의부에서 활동한 인물 4분이다. 그중 강제하는 1891년 평안북도 창성군에서 태어나 1919년 창성지역 3・1운동을 주도하다 남만주로 망명하였다. 대한독립청년단*을 결성해 단장 등으로 활동한 그는 1922년 8월 결성된 통의부에 가담하고 권업부장, 재무부장 등을 맡아 남만주 한인 사회와 독립군 생계유지에 힘을 쏟았다. 이후 정의부 중앙위원, 조선혁명당 중앙위원을 역임하며 남만주 지역 세력 통합에 매진하였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이웅해는 1878년 함경남도 상기천면에서 태어나 의병으로 활동하다 경술국치 후 서간도로 망명하였다. 1919년 대한독립단 사법부장을 역임했으며 1922년 남만한족통일회의에 대한독립군 대표로 참가해 통의부를 탄생시켰다. 통의부 결성 후에는 민사부장으로 호구조사, 구휼・징병활동 등을 수행하며 이주 한인과 독립군 생존을 책임졌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201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백남준은 1885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나 신민회 회원으로 활동 중 이른바 ‘데라우치 암살사건’에 연루되었다가 풀려나 남만주로 망명하였다. 1920년 결성된 광복군총영 군사 겸 참모부장으로 활동한 그는 1922년 남만한족통일회의에 광복군총영 대표로 참가해 통의부 탄생에 기여하였다. 1923년부터 통의부 중앙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고 이후 정의부 검판장, 임시의정원 의원 등을 역임하였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2014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최명수는 1881년 12월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나 경술국치 후 서간도로 망명, 신민회 인사들과 함께 한인단체인 부민단, 한족회 등에서 검무국장 등 직책을 맡아 활동하였다. 1922년 8월 결성된 통의부에서도 검무국장을 맡았다. 통의부에 이어 1924년 남만주 통합 독립운동 단체로 탄생한 정의부 결성과 조직 운영에도 적극 동참하며 검리장 등을 역임하였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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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2022 경남관광박람회'의령점빵‘힙했다’의령군은 ‘2022 경남관광박람회’에서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경남관광박람회에서 의령군은 관광활성화 아이디어, 지역관광활성화 활동 및 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광 분야 전문가의 현장 평가와 질의응답을 통해 이번 우수상이 결정됐다. 의령군은 박람회 기간 팝업스토어 형태의 의령관광홍보관 ‘의령점빵’을 운영하며 ‘의령9경’과 ‘here,UR’ 관광캐치프레이즈를 홍보했다. 의령9경의 의미를 담은 물품을 룰렛돌리기 이벤트를 통해 지급하고, 카드 형식으로 제작된 홍보 리플릿을 포켓에 담아 가는 방식으로 ‘의령관광’을 파는 ‘점빵’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here,UR’ 관광캐치프레이즈를 부스 디자인과 포토존에 활용하고, 유니폼, 봉투, 테이프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 한층 젊어진 분위기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힙하다. 힙해”와 같은 신조어로 연신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1일에는 경남관광발전세미나에서는 강선아 관광진흥담당이 관광활성화 우수사례 ‘이번 주말의 당신의 여행지는? here,UR 여기 의령입니다’를 발표했다. 지난해 지정면 호국의병의 숲 댑싸리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소개하면서 관광상품개발 어워즈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군은 지난 박람회 참가 사례 분석을 통해 의령의 강점을 소개하며 호응을 얻었다. 부스를 찾은 ㈜케이앤씨 김호곤 대표는 “공무원을 비롯한 운영팀이 유니폼을 맞춰 입고 적극적으로 부스를 운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의령군은 박람회에서 늘 새로운 아이디어와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으로 업계에서 이미 정평이 나있다”고 전했다. 오미선 문화관광과장은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의령관광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참여해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 새로운 시도로 늘 변화하고 진일보하는 의령 관광에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