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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검경합동신문                                                                                     검경합동소식                                                                           제365호 | 2021년 8월 11일





                     일산대교서 극단적 선택 시도한                                                                                       인천연수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준



                                 20대 여성, 경찰 구조                                                                                         고마운 은행원에게 감사장 수여





                                                                                                                  예리한 관찰력과 적극적인 관심으로 고액             관들이 확인한 결과 피해
                                           일산서부경찰서(서장 김상희)는, 지난 26          일산대교로 걸어간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               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 직원이 있            자는 은행 직원을 사칭한
                                          일 새벽 4시경 일산대교에서 다리 난간에            이기 때문이다.                             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IBK기업은행 연          피의자로부터 “저금리 대
                                          앉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20대 여성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다리 위 난간 아래              수지점 윤예슬 과장이다.                      환대출을 위해 기존 대출
                                          을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                  로 투신하려던 A양을 발견하고 지체없이                 인천연수경찰서(서장 최호열)에 따르면,             금을 갚아야한다”는 전화
                                           경찰은 택시기사로부터 “여성승객을 내             다가가 A양의 허리를 잡아 다리 안쪽으로               윤 과장은 지난 22일 창구에서 현금 1,600만        를 받고 그에게 건네기 위
                                          려줬는데 일산대교로 걸어가서 느낌이 이             끌어내어 구조했다. 경찰관계자는 “A여성               원을 인출하려는 한 고객(54세, 여)을 발견하         해 막 현금을 인출하려던
                                          상하다”는 112신고에 위험을 직감하고 급           은 병원 응급실로 이송한 후 가족에게 안전              고 다가가 인출 경위를 물어보았다.                상황이었다.
                                          히 현장에 출동했다.                       하게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고객으로부터 “경조사비로 사용하기 위해              최호열 연수서장은 26
                                           새벽시간대 젊은 여성이 택시에서 내려                     이응우 기자 sense415@naver.com    현금을 인출하려한다”는 답변을 들은 한 과            일 오후 서장실에서 피해
                                                                                                                 장은 수상한 느낌이 들어 인출 경위를 더 물           를 막은 윤 과장에게 감사
                                                                                                                 어보던 중 보이스피싱 피해임을 직감, 인출            장을 수여하며 고마움을
                                                                                                                 을 중지시키고 즉시 112로 신고하였다.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선량한 시민들의 금            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연수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맞춤형 홍보자료 제작·홍보 실시                                                                         약 4분 만에 도착한 관할 연수지구대 경찰           융사기 피해를 위해 경찰과 더욱 긴밀히 협                    정수현 기자 car894yes@naver.com





         인천연수경찰서(서장 최호열)에서는 인              또한 시교육청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부                                                      ‘거리두기 4단계인데’…일산 술집 자정 넘어 영업하다 적발
        천경찰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연수경찰서             모들에게  온라인  가정통신문  배부하여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과 협업을 통해 학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선구적인  노력을
        교폭력 예방을 위한 ‘온라인 가정통신문’을           하였다.                                                                    일산의 한 술집이 단골손님을 상대로 새벽            날 새벽에도 업주는 가게 문을 굳게 걸어 잠           그고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 홈페이지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자료를 이용한 홍                                                  까지 장사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어제(20          그고 열어주지 않았으나 잠금장치를 부수겠              당시 술집에는 종업원 등 4명과 손님 29명
        를 활용하여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홍            보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사이                                                  일) 밤에는 서울 강남 유흥주점이 몰래 영업           다는 단속 직원의 말에 문을 열어줬다.              이 있었으며 모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보를 실시하였다.                         에서 자주 발생하는 SNS상 모욕, 계정탈                                                을 하다 잠복한 경찰에 검거됐다.                  구청 직원들은 112에 신고해 경찰 인력을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학교 수           취 등 유형별 자료를 제작하여 범죄 행위                                                  21일 경기 일산동구청과 동부경찰서에 따            지원받고 합동으로 술집 단속에 나선 것으로            이다.
        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SNS를 이           에 대하여 경각심을 심어주고 학교폭력에                                                  르면 이날 0시 50분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밝혀졌다.                               구청 관계자는 “이전에도 밤늦게 영업을
        용한 학교폭력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여 학교폭력을                                                  구의 한 술집(Bar)이 영업을 이어가다 적발           해당 업소는 유흥시설이 아닌 일반음식점             하는 것 같다는 민원이 접수된 곳이었다.”라
        실정이다.                             조기에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학교를 만들                                                  됐다.                                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거리두기 4단계’에 따          며 “이번에 손님이 출입하는 현장을 확실하
         이에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정책수요자             어 나가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                                                  해당 술집은 과거에도 불법 영업 의심 민            라 오후 10시 이후에는 영업이 금지되는 곳           게 적발해 단속했다.”라고 설명했다.
        (청소년)가  경찰의  청소년  보호  정책에         정이다.                                                                   원이 상당수 접수됐던 곳으로 밝혀졌다. 이            이다. 하지만 주로 단골들을 상대로 문을 잠                    이응우 기자 sense415@naver.com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성실 여성청소년과 과장은 “앞으로도 미
        과 회의를 통해 신종 학교폭력 유형, 대상           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하여 눈높이에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예방자료를 제작              맞춘 홍보와 선도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
        후 시교육청 소속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             하고 신종 학교폭력 흐름을 사전에 파악해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하였다.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정수현 기자 car894yes@naver.com
                                                                                                                                                                                          2면

         경기남부경찰청, 수원시 일대 유흥시설 방역수칙 집중 점검 및 단속                                                                                     1면                                                      일산대교서 극단적 선택 시도한
                                                                                                                                                                                          20대 여성, 경찰 구조
                                                                                                                                  여야, 대선후보 검증단 논란 확산
                      숙박업소를 빌려 불법 무허가 유흥주점 운영 및 성매매 알선한  업주·손님 등 27명 검거

                                                                                                                                                                                          5면  인터뷰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원준)은,  최근           일부 업주들이 모텔 등 숙                                                                          3면  인터뷰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 사회           박업소 한 개 층을 통째로                                                                          경북체육 중·고등학교의 펜싱부 이시윤 감독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만나다
        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흥            빌려 불법으로 무허가 유
        업소를 통한 대규모 확산사태 방지하기 위            흥주점 영업을 한 사실이
        하여 ’21. 7. 17. 저녁 수원시 최대 유흥가      확인되었다.                                                                                  8면
        인 인계동 일대 고위험 유흥시설에 대한              도 경찰청 풍속수사팀은,                                                                                                                                  11면 박현정 기자의 현장스케치
        방역수칙 이행실태 등에 대해 집중점검을             이날 수원시 인계동 00모                                                                          대선 8개월 앞두고 다급해진 與
        실시하였다.                            텔에서 불법 무허가 유흥주점 영업을 하며            행위에 대해 중점을 두어 단속할 예정으로,                               결국 언론에 재갈 물렸다                                           완주 대승한지마을, 이런곳이 있다!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도경찰청 풍             성매매 알선까지 한 2개 유흥업소 업주와            특히, 법망을 피해 코로나 19 전파와 감염
        속팀, 수원남부서, 수원시청 등과 함께 수           손님 등 27명을 현장에서 적발, 성매매특           위험성을 높이는 불법 영업 행위는 엄정하
        원시 인계동 일대 유흥업소 밀집 지역에             별법위반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게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                                                                                            최고의 검찰 · 경찰계 전문 신문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하였고, 이와 함께 도           수사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앞으로도 관계
        경찰청 풍속수사팀을 총동원하여 불법 변              또한, 업주 이외 성매매와 불법 유흥주점           부처와 협력해 코로나19 집단 감염 위험성                 제호 : 검경합동신문        창간일 : 2010년 3월 3일
        종 유흥업소 운영에 대한 기획단속도 실시            영업을 방조한 모텔 건물주에 대해서도 혐            이 높은 유흥업소 등을 단속, 도민이 보다
        하였다.                              의가 인정되면 추가 입건할 예정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등록번호 : 서울 다 11019호
         그 결과, 대부분 유흥업소들은 행정명령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향후에도 모텔 등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행인 : 권시경                편집인 : 전은술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숙박업소에서 불법 유흥 업소 영업을 하는                     김충기 기자 chgi343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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