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의미래’가 지난 3월 27일 목요일 인천YWCA에서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 디지털교육의 현황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인천교육의미래’는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가진 인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 위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해 존중과 배려를 중심으로 한 교육 가치와 방향 재정립,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소외되지 않는 인천교육, 자율성이 보장되는 혁신적인 공교육, 미래 세대에 맞춘 직업교육 강화 등을 인천을 넘어 세계라는 차원에서 고민하면서 새로운 체계를 제시하고자 한다.
지난해 12월 열린 1차 포럼에서는 ‘특수교육 현장의 현재와 미래, 고민하고 답하다’를 통해 특수교육 분야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 2차 포럼은 최근 교육계에 가장 큰 화두인 AI 도입 현황 및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이에 따른 인천 교육의 발전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2차 포럼의 주제발표자로 나선 임정훈 인천대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 디지털 교육의 현황과 방향’이란 주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과 연계한 디지털 교육, 미디어 리터러시 함양 등 AI 시대에 가야 하는 교육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토론은 김계원 경인미래교욱신문 논설위원이 좌장을 맡고, ▲김봉영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교사(전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 ▲류권홍 인천시평생교육진흥원장(전), ▲이명자 결모아학부모단체 대표, ▲조혁신 인천일보 논설실장이 참여했다. 각 현장에서 AI의 도입으로 인해 변화되는 부분들을 바탕으로, 향후 개선안과 보완점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한편, ‘인천교육의미래’ 2차 포럼 개최를 위해 이현준 인천교육의미래 창립준비위원장(인천영화국제관광과등학교 교장, 인천사립교장회 회장)의 환영사와 김 실 삼락회 회장,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특히, 이현준 인천교육의미래 창립준비위원장은 제2차 포럼에서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교육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천 교육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 양극화,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맞지 않는 학습 체계를 주요 문제로 지적하며, 정책적 대응과 교육 생태계 전반의 변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이 글로벌 교육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교육의미래’는 오는 4월 23일 수요일 오후 4시, ‘청소년의 도박 및 약물중독’을 주제로 제3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인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포럼을 통해 인천의 교육 주체들과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교육 혁신 활동을 추진하며 인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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