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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정 칼럼] 비교 없는 행복을 찾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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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정 칼럼] 비교 없는 행복을 찾는 법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한다. 친구의 성공, 동료의 성과, SNS 속 반짝이는 삶들이 우리를 자극하고, 때때로 스스로를 초라하게 느끼게 만든다. 하지만 그런 비교가 우리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만들어줄까? 나는 2025년 새로운 신념을 세웠다.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입도 닫는 것. 이것은 세상과 단절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불필요한 비교에서 벗어나 나 자신에게 집중하겠다는 다짐이다.


눈을 감는다는 것은 남들의 속도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는 저마다의 속도로 성장하는데, 남들의 길을 들여다보느라 정작 나의 길을 잃어버릴 때가 많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디까지 가야 하는지가 아니라,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이다.


귀를 닫는다는 것은 타인의 평가와 기대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때로는 칭찬도, 비판도 우리를 과하게 흔든다. 그것이 때때로 부담이 될 때가 있다. 칭찬도, 비판도, 결국은 바깥의 소리일 뿐이다. 나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외부의 목소리가 아니라, 나 스스로의 믿음이어야 한다. 


입을 닫는다는 것은 불평과 한탄을 줄이고, 묵묵히 나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다짐이다. 우리는 비교 속에서 자주 불만을 토로하지만, 정작 그것이 우리의 삶을 바꿔주지는 않는다. 대신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일이다.


물론 쉽지 않은 길이다. 사람은 사회적 존재이고, 우리는 타인과 연결되어 살아간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남이 정한 기준이 아닌 나만의 기준으로 행복을 찾아야 한다.


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로서 , 많은 이들에게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전하려 노력해왔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은, 변화는 남이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점이다. 행복도 마찬가지다. 비교에서 벗어나 나에게 집중할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다. 2025년이 끝날 무렵, 나는 지금보다 더 단단하고 행복한 나로 서 있을 수 있을까? 분명한 것은, 비교하지 않는 삶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나는 한 걸음 더 행복에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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