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지난 17일 소방본부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산불 전문 진화차(사진/경남소방본부)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실, 지역구 의원실 등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형 산불 등 복합 재난에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 전문 진화차, 고성능 방수차, 고성능 조명차 등 첨단 소방 장비와 시스템 도입 사업의 총 1,300억 원 규모 예산 중 650억 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이루어졌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지난 3월 산청·하동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처럼, 예측이 어려운 재난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첨단장비의 신속한 도입이 절실하지만, 지방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추경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올해 추경과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관계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히 협력하여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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