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는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을 목표로 시설물 점검과 구조 체계를 개선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고자 ‘2025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4~5월 두 달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간이 구급함 점검(사진/창원소방본부)
2024년 창원 지역의 산악 구조 건수는 193건, 구조 인원은 73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5.8%, 24.7%로 감소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실족(24.3%), 길을 잃음(23.8%), 기타 사고(14.58%)가 가장 건수도 많았고, 사고 발생은 주로 봄(4월)과 가을(9월)에 집중되었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산악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산악사고 위험지역 발굴 관리 ▼안전 산행 지도 및 순찰 ▼위험지역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 ▼안전시설 정비나 보강 ▼산행 안전 수칙 홍보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창원소방본부 대응총괄과장(송호광)은 "사고 위험이 큰 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예방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객 스스로도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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