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내 경로당에 대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상임대표 이광재)에서 개보수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로당 4곳을 직접 방문해 전소 2개소, 부분훼손 2개소의 피해 상황을 확인했으며, 이 중 부분 훼손된 경로당 2곳에 대해 ‘드림하우스’라는 사업명으로 총 3천만원 상당의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은 2010년 설립 이후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공간 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식개선교육, 자원봉사 협력 등이 있으며,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과 국제개발 협력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광재 상임대표는 “이번 드림하우스 사업이 단순한 복구를 넘어, 사람과 사람이 다시 연결되고 마을이 다시 살아나는 ‘따뜻한 동행’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주수 의성군수는 “따뜻한 동행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예산을 즉각 투입하여 어르신들의 소중한 커뮤니티 공간인 경로당을 원상복구하고, 지역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개보수 작업을 4월 말까지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피해를 입은 어르신들이 다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와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좌번호 복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