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정'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5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장애인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그들을 돕는 대상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장애를 가진 이들도 그들만의 고유한 가능성과 꿈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나는 명범군과 김영효 회장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에 대해 생각해보려 한다. 그들의 삶은 단순히 도움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나아가 배풀 수 있는 존재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먼저, 명범군의 이야기를 살펴보겠다. 그는 더봄발달장애인복지협회의 회원으로, 몇 달 전부터 월급날에 자신이 누군가에게 식사를 대접...
영화 '코다(CODA)'는 청각장애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장애인식개선 관점에서 많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코다(CODA) - Child of deaf adult 의 약자로,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비장애인 자녀를 의미한다. 영화 '코다'는 이러한 설정을 바탕으로, 청각장애인 부모와 그들의 자녀인 주인공이 겪는 이야기와 갈등을 다룬다. 이 영화는 엄마, 아빠, 오빠가 모두 청각장애인인 가족과 그들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장애인 딸, 루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루비는 가족의 유일한 비장애인으로,...
우리는 생각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정작 그 생각을 만들어내고 떠오르게 하는 힘은 어디서 비롯되는 걸까. 어쩌면 우리 마음의 저편, 의식의 조명이 닿지 않는 곳, 바로 '무의식'에서일지 모른다. 우리는 수많은 경험과 사회적 학습을 통해 수없이 많은 이미지를 내면에 쌓아왔다. 그리고 그것은 곧, 우리가 무엇을 떠올리고 어떤 감정을 갖게 될지를 좌우한다. 문제는 그 무의식이 오랜 시간 사회에 의해 학습된 편견과 낙인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장애인을 떠올릴 때, 우리는 얼마나 자주 그들을 ‘불쌍하다’거나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 연상...
봄이 되면 거리 곳곳이 벚꽃으로 물든다. 사람들은 꽃길을 걸으며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고, 봄의 정취를 만끽한다. 하지만 벚꽃을 ‘본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최근 한 교육에서 후천적 시각장애를 가진 한 교육생이 말했다. "강사님~, 저는 요즘 길을 보면 양쪽으로 흰색만 보여요." 벚꽃이 만개한 거리에서 그녀는 흐릿한 시야 속에서도 온통 하얀 세상이 펼쳐지는 듯한 경험을 했다. 예전처럼 선명한 분홍빛을 볼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는 벚꽃을 알고 있다고 했다. 기억 속의 벚꽃이 여전히 그녀와 함께하고 ...
“그럼 저한테도 아침이 올까요?” “오리나님이 아침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면요” 오리나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로 살아왔다. 부모님의 기대와 사회적 역할에 맞추어 살아가면서 자신을 잃어버린 그녀는 결국 조울증으로 알려진 양극성장애로 인해 정신질환을 겪게 된다. 이처럼 자기결정권이 결여된 상태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결국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거나 사랑할 수 없게 된다. 오리나는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지만, 여전히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를 제대로 인식하거나 표현하지 못한...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한다. 친구의 성공, 동료의 성과, SNS 속 반짝이는 삶들이 우리를 자극하고, 때때로 스스로를 초라하게 느끼게 만든다. 하지만 그런 비교가 우리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만들어줄까? 나는 2025년 새로운 신념을 세웠다.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입도 닫는 것. 이것은 세상과 단절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불필요한 비교에서 벗어나 나 자신에게 집중하겠다는 다짐이다. 눈을 감는다는 것은 남들의 속도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는 저마다의 속도로 성장하는데, 남들의 길을 들여다보느라 정작 ...
대구 수성구자원봉사센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 고립 가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관계망 형성 사업, 1인 고립 가구 가족 만들기 ‘1:1가족이음봉사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족봉사단과 1인 가구를 연결해 새로운 가족 관계를 형성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을 실천하도록 지원하는 수성구자원봉사센터의 특화사업이다. 이를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 가족이음봉사단’은 오는 4월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 ...
우리는 함께 살아간다. 길을 걸을 때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할 때도, 우리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과 마주친다. 그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배려이다. 하지만 우리는 흔히 배려를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돕는 것’이라고 좁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돕는 모습이 떠오르거나, 힘든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양보하는 장면을 떠올리곤 한다. 물론 이런 모습도 배려의 중요한 한 부분이지만, 그것이 배려의 전부는 아니다. 배려는 특정한 누군가를 위해 ...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 이러한 권리는 장애 여부와 무관하게 보장되어야 하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는 이를 실현하는 중요한 방안 중 하나다. 장애인 체육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건강 증진, 사회적 통합, 그리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또한 자기효능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경기에서 목표를 달성하거나 승리를 경험하는 것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우는 계기가 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가 이루어지며, 장애인들은 자신의 가능성을 더...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1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간 자원 공유와 협력을 통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수성구형 다가치보육 협력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수성구는 이번 발대식에서 사업 참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가치보육 지정서를 전달한 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1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간 자원 공유와 협력을 통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수성구형 다가치보육 협력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수성구는 ...
EBTS 협동조합 진해지국(지점장 장화연)은 최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칫솔, 치약 등 3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충무동주민자치회에 기탁했다.이날 전달식에는 ...
서울 관악구 신림동 ‘가야위드안 주상복합건물’의 유치권 분쟁 현장에서, 법원이 인정한 적법한 점유자인 남부중앙시장㈜ 직원이 수갑에 채워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의 과...
가례초등학교 44회 동창회는 6월 8일(일), 오늘 창원시 북면에 자리 잡은 '창원커피랜드'에서 특별한 정기총회를 열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동창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