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23일 남해군 이동면 금산 일원에서 최근 5년간 봄철 산악사고 발생 비율이 전체 25%(1,041건)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했다고 밝혔다. 산악 급류 사고 대비 수평 수직 구조훈련(사진/경남소방본부) 이번 훈련에는 경남119특수대응단, 남해소방서 등 남해안 권역 소방서 구조대원 70여 명과 한려해상 국립공원 직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를 가정하고 소방 드론, GPS 등을 활용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팀 단위 인명구조 기법에 숙달하는 데 ...
[칼럼 : 황수진] 세대와 마음을 잇는 푸른 바다의 하룻밤 배가(선박)이 '닻을 내린다'는 것은 출렁이는 바다를 잠시 벗어나 안전한 항구에서 쉼을 얻는 일이다. 우리의 마음도 그랬다. 번잡한 일상을 뒤로 하고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울산 대왕암공원 캠핑장에 닻을 내리니, 출렁이던 마음이 잔잔해졌다. 지난 주일, 해군 보급창에서 함께 일하는 군무원 동료들과 그 가족들이 글램핑을 떠났다. 30~50대 부모 세대부터 10대 청소년과 초등학생 자녀들, 그리고 3세 아이까지 참여한 세대 통합 캠프였다. 우리가 향한 곳...
창원소방본부는 오는 2일 재·보궐선거 및 4~5일 청명·한식 기간 동안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건조한 봄철 기상 여건과 선거 및 성묘·야외 활동 증가로 인한 화재·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예방하기 위함이며, 제63회 진해군항제 특별경계 근무와 동시에 추진한다. 가주동 목재화재 진화(사진/창원소방본부) 특별경계 근무 기간 창원소방본부는 ▲다중이용시설 소방 안전 점검 ▲산림 인접 지역 및 화재 취약지역 예방 순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소방력 전진 ...
2025년 3월 29일, 제63회 진해군항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벚꽃 만개와 함께 축제가 시작된 첫날, 충무동은 준비된 미소로 국내외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개막일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자치회가 손수 준비한 충무동 거리와 봉사활동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충무동 주민이 만든 ‘청정 마을’ 충무동 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 상인회 등은 축제 개막 전부터 집중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골목길, 상가 밀집지역, 공원, 부엉이 정원 등지를 청소하고, 불법 광고물 제거 및 공공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부엉...
“봉사는 타고난 운명 같아요.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고 싶어요.”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는 여성, 노금숙 회장. 그녀는 단 하루도 빠짐없이 지역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경남여성리더 창원시지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음식 부스 운영부터, 진해 군항제 안내봉사, 쓰임교육을 통한 아동 환경 교육, 심지어 산불 재난 현장까지…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은 없다. 군항제 속 벚꽃보다 아름다웠던 헌신 제62회 진해군항제 기간, 쏟아지는 관광객 속에서도 노 회장은 ...
창원소방본부는 제63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체험장은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 및 응급처치 능력 향상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진해 군항제 찾아가는119안전체험장(사진/창원소방본부) 체험장은 군항제 동안 대흥119안전센터 공영주차장 및 체험장 부스에서 운영되며, 진해군항제를 찾는 관광객과 벚꽃 상춘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진·화재 대피 체험 △응급처치 교육 △물소화기 사...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오는 24일부터 119종합상황실과 112 치안 종합상황실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경찰협력관 상호 배치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내 발생 재난 상황 소방-경찰 합동 대응 체계 마련(사진/경남소방본부) 이번 조치는 긴급 신고 접수 및 공동 대응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력관에는 소방경 4명과 경찰 경감 4명이 상호 배치되어 4조 2교대 근무제계를 통해 24시간 ...
진해군항제 소방 안전대책(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는 제63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적인 소방 안전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축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항제 동안 창원소방본부는 응급의료소 2개소를 운영하고, 주요 행사장 6개소에 소방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소방차랑 34대, 소방 인력 584명(안전요원 446명, 체험장 운영 138명) 을 투입해 예...
대한민국 해군의 전력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떠받쳐 온 한 명의 전문가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이는 5년 전 軍 최초 장애인고용 촉진 유공자로 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국방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함정의 심장이라 불리는 기관이 완벽하게 작동하려면 단순한 정비 기술뿐만 아니라, 적재적소에 필요한 부품이 정확히 공급되는 것이 필수적이다. 원종일 주무관은 정비창에서 다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보급창에서 ‘전력의 숨은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비에서 보급까지, 함정 기관 부...
2020년,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 팬데믹은 모두의 일상을 멈춰 세웠다. 많은 사람이 불안과 혼란 속에서 삶의 방향을 잃었지만, 어떤 이는 이 시간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해군 군무원이자 함정정비의 달인, 그리고 병영의 달인 of 달인 TOP 5로 선정된 원종일 씨. 그는 누구보다도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 청년 시절 선박 기관사로 바다를 누비며 꿈을 키워가던 그는 두 차례의 산업재해를 겪으며 돌이킬 수 없는 시각장애를 입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늦깎이 군무원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