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수)
바람이 세차게 불어온다. 온몸으로 맞서던 나무는 흔들린다. 가지가 꺾일 듯 휘어지고, 잎들은 사방으로 흩어진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뿌리는 더 깊이, 더 단단하게 땅을 움켜쥔다. 폭풍우가 지나간 자리에 남은 나무는 어제보다 더 굵어진 줄기를 가지고 서 있다. 상처투성이지만, 여전히 서 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사람도 그렇다. 우리는 살아가며 수없이 흔들린다. 예상치 못한 시련이 찾아오고, 믿었던 것들이 무너지고, 소중한 것을 잃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휘청거린다. 주저앉고 싶어진다. 더 이상 일어설 수 없을...
한국식확장형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 지역 독서토론대회로는 전국 최초인 울산광역시 남구 청소년독서토론축제가 벌써 3회를 맞이했습니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비경쟁토론 방식을 취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독서토론이 지향해야할 방향인 ‘지적확장’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올해 대회 장소는 제2회까지 진행되던 울산공업고등학교가 아니고 격동초등학교여서 참가하고자 하는 분들은 장소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명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참가자격은 울산광역시 소재 청소년으로 초등 1학년~고등 3학년 또는 그에...
인천금융고등학교는 추석 연휴를 앞둔 10월 1일 강당에서 제18회 무감독 고사 결의대회를 열었다. 무감독 고사는 2008년부터 시작된 인천금융고만의 전통으로, ‘양심 100%’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성교육을 실천해 온 대표 프로그램이다. 전용화 교장은 이날 “무감독 고사는 학생 개개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양심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도덕성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졸업 후에도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2008년 제도 도입 당시에는 성공 여부에 대한...
고대의 이상이 근세에 꽃피다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최제우가 창시한 동학의 '시천주(侍天主)' 사상. 수천 년의 시간 간격을 두고 나타난 이 두 사상 사이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 얼핏 보면 고대 신화의 이념과 19세기 종교개혁 사상이 별개의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국 사상사를 관통하는 일관된 정신이 흐르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 홍익인간의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이념은 단순한 박애주의를 넘어선다. 여기에는 인간 존재 자체에 대한 근본적 신뢰와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12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순차적으로 ‘(가칭)서울교육협력 특구’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비전 아래 학교 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어린이‧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 협력 모델을 본격적으로 운 영하기 위한 것이다. 새롭게 출발하는 ‘(가칭)서울교육협력특구’는 기존 자치구와 교육지원청이 각 지역의 교육 환경 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특색 있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중점을...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스마트농업 솔루션 전문기업 비바엔에스(대표이사 김영식)와‘노지 스마트농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은 4월 27일 본점에서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전달식에서지역인재 육성과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금...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2026년 치매보듬마을 사업을 원활히 운영하고,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주민 친화적 치매 관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15일 파천면 신흥1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