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도 특사경’)은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역량을 강화하고 수사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창원지방법원 형사재판 참관을 했다고 3일 밝혔다. 경상남도 청사(사진/경상남도) 형사재판 참관은 특별사법경찰관이 검찰 송치 이후 법원의 재판 절차를 이해함으로써, 수사 과정에서 법적 판단기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도·시군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98명(상반기 53명, 하반기 45명)이참여해 증거조사, 피고인 신문, 판결 선고 등 재판 전 과정을 참관함으로써 사건처리 절차...
140년의 시차를 넘어 울리는 민중의 함성 18세기 페루 안데스 산맥과 19세기 조선 호남 평야. 지리적으로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두 곳에서 역사는 놀라울 만큼 유사한 장면을 연출했다. 1780년 투팍 아마루 2세가 스페인 식민 통치에 맞서 봉기한 지 114년 후, 1894년 전봉준은 고부 관아를 점령하며 동학농민혁명의 봉화를 올렸다. 두 영웅의 삶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억압받는 민중은 어떻게 저항하는가? 특권층의 탐욕이 빚은 비극 투팍 아마루 2세, 본명 호세 가브리엘 콘드르칸키는 잉카 왕족의...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2025년 10월31일 재단에서‘2025경기도 성인지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성평등가족부 출범과 함께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성주류화 제도 개편 흐름에 발맞춰,지방정부의 대응 방향과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및 시군 공무원,학계와 현장 전문가,시민사회 관계자 등50여 명이 참석했다.박사옥 경기도성별영향평가센터장은경기도 성별영향평가 결과 활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최근3년간의 제도 운영 경험과 정책 지원 실적,경기도 및 시군 정책개선 이행 성과...
최근 우리 사회는 극심한 양극화와 혐오, 차별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성별 갈등, 세대 갈등, 지역 갈등이 일상화되고, SNS에는 타인을 향한 비난과 조롱이 넘쳐난다. 이런 시대에 150여 년 전 동학의 2대 교주 해월 최시형(1827-1898)이 외쳤던 '사인여천(事人如天)'의 가르침이 새삼 절실하게 다가온다. "사람 섬기기를 하늘같이 하라." 해월의 이 한 마디는 단순한 도덕적 권고가 아니다. 그것은 모든 인간이 본래 신성을 품고 있다는 혁명적 선언이었다. 스승 수운 최제우의 시천주(侍天主) 사상을 계승한 해월은 한 ...
대검찰청이 첨단 과학수사기법을 활용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낸 5건의 사례를 2025년 3분기 과학수사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는 AI 반도체 핵심기술 유출 사건을 비롯해 투자금 편취 사기, 살인, 강간, 음주운전 사건 등에서 디지털포렌식과 DNA 정밀감정 등 첨단 기법을 동원해 범죄를 명확히 입증한 사건들이다. 280억원대 AI 반도체 기술 유출 적발 가장 주목되는 사례는 수원지검이 처리한 AI 반도체 기술유출 사건이다. 국내 AI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직원들이 평가가치 약 280억 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학생교육지원관에서 ‘2025 경산교육 소통대길 톡’을 개최하고, 경산 지역 교육공동체 220명과 함께 경북교육의 주요 현안과...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는 12월 6일(토), 상주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마음을 잇다.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자원봉사자의 날 상주시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9회 청송사과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김양태 축제추진위원장, 축제추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