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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코로나19로 어려운 문화·관광 민생현장 방문해 고충 청취

기사입력 2022.03.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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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권익위원회 이정희 부위원장이 다음 달 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상남도 통영시를 방문해 문화·관광업 종사자들의 고충을 청취한다.

    국내여행 관련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행 지출액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약 44조원에서 2020년 약 24조원으로 45.5% 감소했다. 국내여행 횟수는 2019년 334백 만 회에서 2020년 225백 만 회로 32.6% 감소했다.

    이처럼 코로나19의 지속으로 국내 문화·관광업 종사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관광객 및 문화·관광 종사자들을 만나 현장의 고충을 직접 듣는다.
     
    통영시는 충렬사, 한산도, 동피랑, 서피랑, 케이블카 등 다양하고 유명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통영시에는 많은 수의 문화·관광 종사자들이 있는데, 최근 여행객 감소 등으로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문화해설사 등을 직접 만나 그들의 실질적인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같은 날 국민권익위는 통영항 주차장에서 상담버스를 민원 상담장으로 활용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전문 상담관들이 현장에서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고충을 상담하는 서비스다.
     
    이번 상담장에서는 관광종사자 및 관광객과 인근 서호시장 소상공인,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현장 고충 및 애로를 밀착 상담하는 등 지역 현안고충민원을 적극 청취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이정희 부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해 업종 종사자들의 고통이 날로 증가되면서, 이 시기를 버틸 수 있는 힘이 점점 한계에 다다랐다.”라며, "이런 때일수록 국민권익위가 언제나 국민편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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