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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실효성 있는 노동정책 발굴·추진 ‘박차’

기사입력 2021.10.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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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청

     

    충남도가 지역사회 노동정책에 도민의 의견을 담기 위한 수립 절차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9일 온양제일호텔에서 ‘제2차 충청남도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추진단’ 7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과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주일 도 노동정책협의회 전 위원장, 전문가, 노동단체, 시민단체 등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추진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발제, 분과별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실천과제의 주요 추진계획인 △일하는 모두의 노동권 실현 △일하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정의로운 전환 △안전한 일터, 건강한 노동자 △함께하는 노동 기본 행정을 주제로 발제하고 분과별 토론을 펼쳤다.

    또 분과별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단 위원 전체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추진단은 ‘노동권익 존중, 안전한 일터’라는 기존 정책 기조를 계승하면서 △전환 △주체 △존엄이라는 세 가지 열쇳말을 중심으로 한 실효성 있는 노동정책 수립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는 토론회 등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수렴하고 올 연말 도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에 이르는 제2차 충청남도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발표할 계획이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관계 전문가와 도민의 목소리를 고루 담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노동정책을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해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증진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맞는 새로운 정책,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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