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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 24년 상반기 자율방범대 직무교육 실시

기사입력 2024.06.0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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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경찰의 시민과의 협력치안 체제 구축 돋보여

    자치경찰제도의 시범도시 정착에 현직 경찰관의 의사반영하는 관심 기울여야 하는 과제 남아

     

    [검경합동신문 세종지회장 朱元將 기자] 세종경찰청(청장 한형우)이 ’23년 4월 시행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6. 1.(토)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세종 자율방범대원을 대상으로 ’24년 상반기 자율방범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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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 상반기 자율방범대 직무교육 마치고 기념 촬영한 모습

     

    이날 교육에는 이순열 세종시 의장, 최민호 시장 등 내빈을 비롯한 자율방범대 연합회 26개 지대, 대원 34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경찰청에서는 매년 증가해오던 112신고와 5대 범죄가 금년 들어서는 각각 7.8%, 11.4%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하면서, 그동안 네 차례에 걸쳐 개최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의 추진 과제들과 그 효과성을 소개하였다. 

     

    특히, 지난 5. 21. 개최한 4차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에서 논의한 자전거 절도가 세종 전체 절도의 27%를 차지하고 있어,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해 반드시 잠금장치를 할 것을 홍보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그리고 절도 발생 빈발 시간대와 장소인 오후 4시에서 7시 사이에 학원가 일대의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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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세종경찰청에서는 지난 5월 23일 전국 최초로 ‘SARA모델을 적용한 문제해결적 경찰활동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는데, 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던 조치원지구대, 기동순찰대 자전거순찰팀, 금남파출소에서 민·관·경이 치안 서비스를 공동 생산하는 우수사례들을 소개하면서, 방범대도 문제 해결적 경찰활동을 적극 추진해서 세종 지역의 치안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 김정환 사무국장은 자율방범대법 시행에 따른 대원 역량 강화에 대한 직무교육을 진행하였고, 충남도립대 곽영길 교수는 범죄의 발생 원인 및 현황을 설명하며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을 위한 자율방범대원의 역할을 교육했다.

     

    이날 직무교육을 이수한 세종자율방범연합회 최영환 회장은 “최근 지역경찰관서장들뿐만 아니라 각 지역관서의 순찰팀장들, 그리고 기동순찰대까지 자율방범대와 함께 세종 지역 곳곳을 순찰하는 모습들이 자주 확인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각 지역경찰관서장들이 제시하는 취약지역 중심으로 순찰하는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치안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되는 데에 우리 자율방범대원들도 경찰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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