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힐링위(Wee)센터에서는 21일 경상북도 청도 운문산 일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가족힐링캠프 ‘사랑하는 우리사이’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가족힐링캠프는 학교폭력피해 관련 학생과 보호자의 심리적 치유를 통한 정서적 회복과 가족화합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대인관계 경험으로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캠프 프로그램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실시된 이번 캠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청도 운문산에서 숲 체험 등 자연치유 활동과 관계 향상을 위한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목공체험 등의 가족 화합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힐링위(Wee)센터 관계자는 “캠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연대감 강화와 긍정적 정체감 형성으로 학교 적응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피해 학생‧학부모의 빠른 회복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학생‧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