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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의 해결사, 제천시 덕산면 진자기(眞自己) 맞춤형 언어교육 호응

기사입력 2021.10.2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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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자기 활동모습

     

    다문화가정의 지원을 위한 제천시 덕산면의 마을공동체 주민모임인 ‘진자기’가 면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진자기(眞自己)는 농촌의 오랜 고민인 다문화가정의 이주 여성을 돕기 위해 ‘동네언니들과 함께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착’이란 주제로 충청북도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활동 중으로,

    특히, 이주여성의 대표적인 고민인 언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계별 언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적인기업인 ‘다림협동조합’의 재능기부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심리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과 연계하여 다문화가정 2가구에 각각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사회적기업인 ‘자연애’ 후원으로 문구류 및 가정상비약품 등 1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정현숙 대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고, 2명의 이주여성이 마음의 문을 열고 12월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자 귀화시험에 응시를 위해 준비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동아리 소재지인 제천시 덕산면에서 ‘다문화가정 음식 경연대회’를 열어 다문화가정의 지역 정착 도우미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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