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군산시, 도심 내 명품 가로숲길 조성, 경포천 따라 걸어요

기사입력 2021.10.29 12:1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경포천 서래숲길 조성사업 준공

     

    군산시는 경포천 하천을 따라 걷고 싶은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 완료 했다고 29일 밝혔다.

    ‘경포천 서래숲길 조성사업’은 작년부터 올해 10월까지 2년에 걸쳐 18억원을 들여 산책 이용도가 높은 미장교에서 송정교까지 1.6㎞(양방향 3.2㎞) 구간에 숲길을 연결했다.

    메타세쿼이아 등 큰나무를 2열 식재해 미리 그늘을 제공하고 왕벚나무, 이팝나무, 꽃댕강 등 화목류와 다년생 초화류 및 상록성의 홍가시나무, 써니스마라그, 에메랄드그린 등 23종 25,252본을 식재했다.

    또한 각 교량마다 자동 관수 꽃걸이화분을 설치해 계절별로 아름다운 색감을 갖는 도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수목 식재로 인해 협소해진 인도는 데크를 연결해 확장하고 주요 지점에 관망 휴게쉼터를 조성하는 등 경포천을 시민들의 편의까지 고려한 힐링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경포천 서래숲길의 녹지축을 경암지구까지 확대하기 위해 도시숲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중 완료를 목표로 시민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도시 내 자연과 함께 살아 숨쉬는 생태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최종적으로 누구나 걷고 싶은 숲도시 군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backward top home PC 버전으로 보기